“돼지고기의 또 다른 매력, ‘특수부위’를 소개합니다!”
돼지고기는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식품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삼겹살·목살 등이 인기가 많은데, 자주 즐겨먹는 부위 외에도 다양한 매력적인 부위들이 있다.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삼겹살은 근육 지방층이 삼겹으로 쌓여있어 육질이 풍부하고 고소해 인기가 많다. 또한, 목살은 근육 사이에 소량의 지방이 분포해 부드럽고 풍미가 좋다. 목살 뒤로 이어지는 등심은 지방이 적어 체중 관리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부위다. 그밖에도 잡채에 쓰이는 뒷다리살, 탕수육에 쓰이는 안심, 카레에 넣는 앞다리살, 갈비로 먹는 갈비살 등도 많이 먹는 부위다.
돼지고기가 맛은 있지만 특색은 없다고 느끼는 사람들이라면, 이러한 특수부위들을 통해 새로운 맛과 영양을 챙길 수 있다. 각 부위가 가진 특유의 맛과 향, 식감을 즐기는 동시에 돼지고기의 핵심 영양성분인 단백질과 비타민B1을 얻을 수 있다. 비타민 B1은 결핍 시 피로, 두통 등이 발생하고, 장기적인 결핍 시에는 각기병, 우울증, 심부전 등의 위험이 높아지니 반드시 보충이 필요하다.
돼지고기는 아연, 철분 등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데, 아연은 면역체계를 유지하고 염증을 완화하며, 노화로 인한 시력 감퇴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철분은 몸의 이곳저곳으로 산소를 운반하고 신경전달물질을 활성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근 식품소비 트렌드를 보면 실질적으로 돼지고기 특수부위에 대한 선호도와 소비가 늘고 있다. 돌아오는 주말에는 국내산 돼지고기의 특수부위로 더욱 이색적인 봄날 만찬을 즐겨보면 어떨까?
◆ 토시살
◆ 도깨비살
◆ 볼살
◆ 꼬들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