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 노화를 예방하는 생활습관 9가지
눈의 노화는 나이 들었다고 모두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90세 노인의 눈이 젊은 사람보다 더 건강한 경우가 있다. 노안은 와도 백내장이나 녹내장, 실명까지 유발하는 황반변성 없이 눈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눈의 노화를 직접적으로 일으키는 요인들은 일상생활에서 무수히 많다. 이런 위험요인을 조심하면 돈 들이지 않고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다.
1) 긴 챙 있는 모자, 선글라스 착용
자외선(햇빛)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백내장, 황반변성의 원인이 된다. 카메라 렌즈에 해당하는 눈의 수정체는 자외선 자극 등으로 점점 혼탁해진다. 빛 통과량이 줄고 시력에 변화가 온다. 야외에서 활동할 경우 반드시 긴 챙이 있는 모자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게 좋다. 이는 20-30대 젊은 사람도 해당한다. 눈의 노화는 20대부터 시작된다.
2) 담배 끊기
“또 담배냐”는 얘기를 하는 사람이 있지만, 흡연은 눈 건강에도 매우 나쁘다. 안압을 상승시킬 뿐 아니라 시신경으로 공급되는 피의 양을 줄이기 때문에 꼭 피해야 한다. 흡연은 녹내장, 황반변성의 최대 위험인자다.
3) 혈관 질환 조심
눈에도 무수한 혈관이 있다.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 질환 등이 있으면 눈 건강도 위험해진다. 당뇨망막병증 등이 생기면 녹내장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평소 채소-과일 위주의 식습관, 운동 등으로 혈관질환을 예방하거나 관리해야 한다.
4)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 등 채소-과일 많이 먹기
눈의 산화(노화, 손상)를 막거나 늦추는 항산화제 섭취량이 부족하면 노화가 빨라진다. 항산화 작용을 하는 루테인 성분은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 상추, 애호박, 옥수수 등에 많다. 다른 녹황색 채소나 과일을 자주 먹어도 좋다.
5) 가족력 조심
가족 중에 백내장, 황반변성 환자가 있는 경우 본인도 위험이 높아진다. 유전성이 있으면 위에서 언급한 위험요인을 피하고 생활습관을 더욱 철저히 개선해야 한다.
6)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 TV 보지 않기
스마트폰 보는 시간을 줄이는 게 가장 좋지만, 어두운 곳에서 보는 것만이라도 꼭 피해야 한다. 스마트폰을 눈 가까이 들이대고 보면 더욱 나쁘다.
7) 방, 거실 등의 조명을 밝게
나이 들수록 방, 거실, 부엌 등 생활공간을 환하게 만들어야 한다. 공간에 따라 조명 강도가 차이 나지 않도록 일정하게 밝게 해주는 것이 좋다. 나이 들수록 눈부심에 민감해지고, 망막 신경세포 수가 감소해 거리 감각도 줄어든다.
8) 가까운 곳과 먼 곳 번갈아 보는 눈 운동
40대 중반부터 시작되는 노안을 늦추는 데 가까운 곳과 먼 곳을 번갈아 보는 눈 운동이 도움이 된다. 팔을 쭉 펴서 손가락을 10초 정도 바라보다, 얼굴 쪽으로 손가락을 가까이 해 다시 10초 동안 본다. 이를 몇 차례 반복하는 게 좋다.
9) 책이나 스마트폰을 본 후 먼 곳 바라보기
눈을 1시간 이상 집중해서 사용했다면 창문 너머 먼 곳을 바라보며 휴식을 주어야 한다. 푸른 숲이 보인다면 더욱 좋다. 달리기가 힘든 것처럼 쉼 없이 눈을 계속 사용하면 피로가 가중되고 안과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빨은 상하면 임플란트나 틀니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눈은 그렇게 안되지요. 소중한 눈을 건강하게 유지하는게 중요 합니다. 저는 흐린 날에도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다닙니다.(아내의 핀잔을 들어가며...)
아내의핀잔 무시하세요 아내도 나를 대신해서 아플수 없어요~ㅎㅎㅎ
오랜 당뇨로 시야가 좁아졌습니다. 그래서 차량운전을 포기했습니다. 안과에서 황반변성 진행 여부를 1년마다 검사하고 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몸이 1000냥이면 눈이 900냥이라는 말이 있듯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 긴 챙 있는 모자, 선글라스 착용,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 등 채소-과일 많이 먹기, 가까운 곳과 먼 곳 번갈아 보는 눈 운동,책이나 스마트폰을 본 후 먼 곳 바라보기 등과 같은 것을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