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일보다 더 좋은 '콜레스테롤 천적'은?
[사진=게티이미지뱅크]녹색 채소는 건강한 식단에 빠지지 않는 식재료 중 하나다.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뛰어난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 중에서도 탁월한 영양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영양사들이 더욱 강력하게 추천하는 채소도 있다.
미국 영양전문매체인 잇디스낫댓은 영양사들이 최고의 건강 채소 중 하나로 콜라드 그린을 꼽았다고 최근 소개했다.
영양사인 에이프릴 파니츠는 "콜라드 그린은 맛있을 뿐만 아니라 풍부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이들에게 추천하고 있다."면서 "단백질, 섬유질, 칼슘, 철, 마그네슘, 비타민 A, C, E, 그리고 K를 제공하는 매우 영양 밀도가 높은 녹색 잎 채소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뼈, 혈액, 피부, 눈의 건강을 돕고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칼로리가 낮을 뿐만아니라 포만감도 주는 식재료이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강조했다.
한 컵에 11칼로리밖에 되지 않는 콜라드 그린을 섭취할 경우 우리 몸에는 어떤 이점이 있을까?
식물성 단백질
콜라드 그린 한 컵에는 5그램 이상의 단백질이 포함돼 있다. 다른 채소에 비해 단백질이 풍부한 것이다.
풍부한 미네랄
콜라드 그린에는 뼈 형성, 혈액 응고, 신경과 심장 기능에 중요한 칼슘이 많이 함유돼 있다. 혈중 산소 운반에 도움이 되는 비헴철, 단백질과 지방산 합성에 도움이 되는 마그네슘이 들어있다.
필수 비타민의 보고
콜라드 그린에는 면역 기능, 시력, 생식, 세포 소통에 관여하고 장과 호흡기의 건강을 돕는 비타민 A를 비롯해 콜라겐 형성, 면역 기능, 상처 치유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C, 적혈구의 파괴를 막는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 E, 그리고 혈액 응고에 필요한 비타민 K 등이 포함돼 있다.
콜라드 그린의 비타민K 함량이 특히 높아 반컵만 섭취해도 하루 필요량의 500%를 섭취할 수 있다.
높은 섬유질 함량
콜라드 그린 1회 제공분은 섬유질을 7g(일일권장량의 25%) 이상 공급한다. 이는 체중 증가를 줄일 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이같은 콜라드 그린의 풍부한 영양소들은 유방암 예방, 콜레스테롤 제거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
영양전문가들은 콜라드 그린을 섭취할 때 데치거나, 파스타 혹은 스프의 식재료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한국에서는 주름이 없고 편평하고 두꺼운 잎의 콜라드 그린(collard green)이 케일로 알려져 있어요. 실제 케일은 쪼글쪼글 주름이 많아서 풍성하구요 콜라드그린은 납작하고 켜켜이 쌓을 수 있어요. 영양성분도 케일이랑 비슷해요.
콜라드가 자세히 어떻게 생겼는지 궁굼하네요 콜라비랑 비슷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