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골절치료연구학회는 1958년 스위스에서 설립돼 130여개 나라에 지부를 두고 골절치료에 대한 교육, 연구, 개발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학회다. 오 교수는 향후 3년간 아·태 지역의 정형외과 전문의들의 골절치료 교육을 총괄하게 된다.
오 교수는 지난 20여 년간 국제골절치료연구학회에서 다양한 분야 의장을 맡으며 전 세계적으로 골절치료의 발전을 이끌었다. 또한 2012년부터 6년간 국제골절치료연구학회 한국위원회 회장을 맡아오며 아시아의 골절치료 명의로 인정받아 왔다.
오 교수는 “중책을 맡아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 그간 골절 치료 교육 기회에 소외된 아시아의 수많은 정형외과 의사들에게 접근 가능한 교육 컨텐츠를 개발하고 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며 골절 치료 분야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는데 힘을 쏟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