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싫어?…추위가 건강에 좋은 의외의 이유 3

[사진=BartekSzewczyk/gettyimagesbank]
기온이 점점 내려가고 있다. 날씨가 너무 추우면 동상이나 우울증에 걸릴 수도 있고, 심장마비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

하지만 반대로 추위가 우리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긍정적인 면도 있다. ‘허프포스트’가 소개한 추운 날씨가 건강에 좋은 이유 3가지를 알아본다.

1. 염증을 줄인다

다쳤을 땐 얼음찜질이 효과가 있다. 발목을 삐거나 발톱을 찧었을 때 얼음찜질을 하면 부상 부위의 온도를 떨어뜨려 염증을 막는다. 강추위는 이와 비슷한 효과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극도로 낮은 온도에서 행하는 저온요법은 육상선수의 육체 활동의 피로 해소에 더 많은 효과가 있었다. 낮은 온도에 노출된 달리기 선수들의 경우 다른 처치를 받은 선수들보다 더 빨리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2. 해충을 죽인다

겨울이 따뜻하면 여름에 모기가 엄청나게 많아지는 현상이 일어난다. 해충들은 날씨가 온화하면 번성하게 마련이다. 날씨가 영하 이하로 내려가는 추위가 계속되면 해충이 죽게 돼 질병을 퍼뜨리지 못한다.

3. 군살 빼는데 도움이 된다

갈색지방은 우리 몸에 있는 자연 지방으로 다른 흰색지방을 태운다. 연구에 따르면, 추운 날씨는 갈색지방을 작동하게 함으로써 그냥 춥게 있기만 해도 상당한 칼로리를 저절로 태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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