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앤컴퍼니, BIO-EU서 면역관문억제제 파이프라인 소개
면역항암제기업 지놈앤컴퍼니가 26~29일(현지시간) 유럽 최대 바이오 파트너링 행사 'BIO-EU 2020'에 참가한다.
BIO-EU는 매년 전 세계 50여개국 다국적 제약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바이오 제약업계 최대 연례행사로 신약후보물질들의 라이센싱 인, 라이센싱 아웃 등의 비즈니스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 지놈앤컴퍼니는 유럽, 아시아, 북미 소재 글로벌 제약사 10여곳과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 마이크로바이옴 파이프라인 이외에도 면역관문억제제 파이프라인을 소개하고 기술이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면역관문억제제는 면역세포의 면역기능을 최고로 활성화시켜 암세포와 싸우게 하는 면역항암요법이다. 면역체계를 활성화시키는 이 물질은 면역력을 인위적으로 높이는 기존의 면역치료와 달리, 선천적 면역 부작용이 덜하고 비교적 안전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놈앤컴퍼니가 연구·개발 중인 면역관문억제제 파이프라인은 잘 알려진 대표 면역관문억제제인 anti-PD-1, anti-PD-L1 anti-CTLA-4가 아닌, 신규 표적(novel target)을 발굴하고 이를 억제하는 항체다.
지놈앤컴퍼니 배지수 대표는 "올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BIO-EU에서 지놈앤컴퍼니의 파이프라인에 글로벌 제약사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은 만큼, 글로벌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