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박사가 권하는 면역력에 좋은 비타민 2가지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 면역력 강화를 위해 중요한 영양성분은 무엇일까?
면역학자인 미국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면역력 향상을 위한 두 가지 비타민을 추천했다. 바로 비타민 C와 비타민 D다.
◆ 비타민 D= 파우치 소장은 10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인터뷰를 통해 "비타민 D가 부족해지면 전염병에 대한 민감성이 증가하게 된다"며 "나는 비타민 D 보충제를 섭취하고 있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권장한다"고 말했다.
최근 연구 내용 역시 파우치 소장의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한다. 지난 3일 '미국의학협회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실린 논문에 의하면 비타민 D 부족은 코로나 바이러스 진단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일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참가자 489명 중 60%는 체내에 충분한 비타민 D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들 중 12%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반면 비타민 D 부족 상태인 25%의 참가자들 중에는 22%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미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에게도 비타민 D 보충이 도움이 된다는 연구논문도 있다. '스테로이드 생화학과 분자생물학저널(The Journal of Steroid Biochemistry and Molecular Biology)'에 실린 논문에 의하면 비타민 D를 고용량 복용하는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환자들보다 집중치료실에 입원할 가능성이 유의하게 낮은 결과를 보였다.
◆ 비타민 C= 파우치 소장은 같은 인터뷰에서 비타민 C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면역력 향상을 위해 복용해야 할 또 다른 비타민은 항산화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비타민 C라는 조언이다.
파우치 소장은 "최대한으로 잡아서 1~2g 정도의 비타민 C를 복용하면 면역력을 기르는데 충분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금까지의 연구는 코로나19와 비타민 C의 연관성보다는 비타민 D와의 연관관계를 확인한 연구결과들이 더 많았다. 하지만 미국국립보건원(NIH)은 비타민 C가 면역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이 시기 충분히 섭취하면 좋을 영양성분으로 권장하고 있다. NIH는 하루에 비타민 D 15mg, 비타민 C 75~90mg의 섭취를 권고하고 있다.
파우치 박사 면역력 개선 필수 영양제 비타민 D 15mg 비타민 C 75~90mg필수복용
비타민 D 복용후 어깨 통증도 없어졌어요.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