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김재열 교수, 서태평양중환자의학회 학술상
중앙대병원(병원장 이한준)은 이 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재열 교수(57·사진)가 지난달 31일 온라인으로 열린 대한중환자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서태평양 중환자의학회(WPACCM)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1일 알렸다.
김재열 교수는 ‘한국의 중환자에 대한 패혈증-3 기준 적용(Application of Sepsis-3 Criteria to Korean Patients With Critical Illnesses)’ 제목의 연구 논문을 대한중환자의학회지에 게재해 창의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에 학술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새로 개정된 패혈증-3의 기준이 주로 서양인 중심의 데이터에 근거하였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인에서도 유용할 수 있음을 입증한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중앙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미국 콜로라도대 건강과학센터 교환교수, 대한내과학회 기획이사, 대한중환자의학회 국제협력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간행이사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