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괴로운 피부…어떻게 관리할까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오후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는 5에서 40mm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아침 기온은 서울 21도 등 전국이 17도에서 21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낮 기온은 서울이 30도 등 전국이 23도에서 30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오늘의 건강= 여름에는 겨울보다 각종 피부 문제를 훨씬 더 많이 겪게 된다. 햇볕에 타는 건 기본, 벌레에 물려 긁다 보면 상처가 나는 경우도 잦다. 그렇다면 여름철에는 어떻게 피부를 관리해야 할까.
먼저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잊지 말자. 미국 피부암재단은 비흑색종 피부암의 90%는 햇빛 노출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자외선 차단제는 2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이 좋고 수영을 하거나 땀을 많이 흘리면 더 자주 발라야 한다.
또한 여름철에는 각종 벌레들과 전쟁을 벌이곤 한다. 벌레에 물렸을 때의 가려움은 참기 힘든 고통이지만 마구 긁으면 감염이 될 수 있으므로 금물이다. 가려움증을 가라앉히는 약을 바르는 것이 최선. 얼음, 식초, 하마메리스 등 자연요법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마지막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수분 보충이다. 더울 때 목마름을 자주 느끼듯이 피부도 마찬가지다. 햇볕은 피부에서 습기를 말려 각질이 생기고 피부가 갈라지게 한다. 때문에 로션과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고 물, 코코넛 워터나 수박, 오이와 같은 음식을 자주 섭취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