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히 넘긴 첫 심근경색 위기, 이제 다 괜찮은 건가요?”
사례와 같이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다가 스텐트 삽입술을 받고 깨어난 환자들은 안심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어한다. 그러나 주요 원인인 나쁜 콜레스테롤을 꾸준히 신경 써서 관리하지 않으면 언제고 재발할 수 있는 질환이 바로 심근경색이다. 심장 분야 전문가인 은평성모병원 순환기내과 권오성 교수와 함께 심근경색을 경험한 환자들이 재발을 겪지 않기 위해 기억해야 할 생활 상식을 알아보고자 한다.
Q1. 심근경색도 재발하나요?
처음 심근경색을 경험한 환자는 치료를 잘 받고 일상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심근경색이 두 번째, 세 번째 반복될수록 미처 손쓰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재발 시 사망률은 첫 발생 시 사망률보다 세 배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1]
다시 말해 심근경색을 경험한 환자는 삶의 패턴을 바꾸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얻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안심하지 말고 심혈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꾸준한 치료와 관리를 지속해야 합니다.
Q2. 어떤 사람에게 심근경색이 재발하나요?
(권오성 교수) 심근경색의 위험요인은 다양한데, 특히 나쁜(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재발의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결정적인 지표입니다. 여러 선행 연구를 통해 나쁜(LDL) 콜레스테롤 수치와 심근경색 발생에 상관관계가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2],[3]
즉, 혈액에 나쁜(LDL) 콜레스테롤이 많은 상태가 유지되는 사람에게 심근경색이 재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로 나쁜(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질수록 심근경색이 또 다시 발생할 위험도 점점 낮아집니다. 심혈관 문제가 있는 심근경색 환자들 기저치가 130mg/dL 이상으로 매우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Q3. 심장에 나쁘다는 나쁜(LDL) 콜레스테롤, 그렇다면 어디까지 낮춰야 정상인가요?
Q4. 그럼 심근경색 환자는 어떻게 해야 재발을 예방할 수 있나요?
또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려 심혈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운동, 식이 조절 등 적극적인 생활습관 개선은 당연히 필수입니다. 더불어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매우 높은 경우에는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는 목표 수치 달성이 어려워 약물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꾸준한 약제 복용과 지속적,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심장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