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보다 국내산 돼지고기에 더 많은 이것? 천연 자양강장제 L-아르기닌
면역력에 좋은 비타민이나 유산균, 항산화제 등 관심 받고 있는 가운데 면역력을 높이면서도 남성의 활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L-아르기닌 성분 또한 주목을 받고 있다. 체력증진 및 에너지생성 등 효능 뿐만 아니라 몸 구석구석의 혈관을 확장하는데 도움을 주어 남성의 성기능을 개선해주는 효과도 있기 때문이다.
기존에 정력 강화식품이라고 하면 장어를 먼저 떠올리던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L-아르기닌이 함유된 다양한 식품 정보와 일상 속에서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 정력 강화부터 활력 증진까지, 혈액순환을 돕는 L-아르기닌
혈관을 이완시켜 혈액순환을 돕는다는 점도 남성의 성기능 개선에 영향을 주고, 혈관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면역세포(B-cell, T-cell)의 성장에 관여해 신체 저항력을 키우고,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피로 해소와 체력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신체 전반의 활력을 깨우는 이러한 기능들이 피로함을 자주 느끼는 여성은 물론 성기능 강화를 원하는 남성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는 것이다.
◆ 남성의 활력을 증진하는 대표 식재료, 장어보다 우수한 돼지고기
그런데 장어보다 L-아르기닌 함유량이 높은 식품이 바로 국내산 돼지고기이다. 한돈 중에서도 고단백 부위인 한돈 등심 100g에는 장어의 1.4배인 1.4g의 L-아르기닌이 함유돼있다. 이렇게 등심과 더불어 기름기가 적은 뒷다리살 부위에는 L-아르기닌뿐만 아니라 페닐아틸아민을 비롯해 세로토닌의 농도를 높여주는 트립토판도 풍부하다.
덧붙여 피곤하고 기력이 없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비타민B1과 자양강장 음료의 주성분인 타우린도 포함하고 있어, 한돈 음식을 즐겨 찾는 것만으로도 남성의 활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 L-아르기닌의 효능, 한돈으로 섭취 효과 증대하는 3가지 방법
첫째로, 앞서 밝힌 국내산 돼지고기에는 페닐알라닌을 포함한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현대인의 경우 평소 주요 단백질 공급원이 인스턴트식품이나 가공식품인 경우가 많은데, 성기능을 높이기 위해 찾지만 말고 식사 등으로 주기적으로 돼지고기를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코로나19 사태로 ‘집콕’하며 살이 찐 남성이라면 적절한 한돈 요리법과 식재료 조합을 통해 체중을 관리할 수도 있다. L-아르기닌 성분은 단백질 합성에 필요한 아미노산으로, 근육 생성을 도와 몸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더불어 돼지고기는 다이어트를 하는데도 좋다. 박용우 의학박사는 "돼지고기는 몸에 좋은 불포화 지방을 포화지방보다 많이 함유하고 있고 콜레스테롤도 적어 다이어트하기 좋은 음식"이라며 "기름기가 잘 빠지도록 삶아 먹거나, 단백질 분해효소가 들어 있어 질긴 고기를 부드럽게 만들 수 있는 파인애플·배 등의 과일과 함께 구워먹을 것"을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