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암 경험자 위한 전용 쇼핑몰' 오픈

- '세컨드닥터' 누적 포인트, 쇼핑몰 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

- 전문가 검수 거쳐...암 시기별 개인 맞춤형 상품 추천

[사진=KatarzynaBialasiewicz/gettyimagesbank]
암 생존율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암 경험자를 위한 지원·관리 서비스에 헬스산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위암,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경험자들의 건강관리를 돕는 암 경험자 건강관리 솔루션인 '세컨드닥터'가 이와 연계된 쇼핑몰을 오픈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암 경험자들의 편리한 제품 구매를 돕겠다는 것.

암 경험자들의 수요가 특히 많은 상품들이 있다. 단백질을 보충하거나 면역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 체력을 기르고 체중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는 먹을거리나 운동기구, 피부 트러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들이 암 경험자들의 관심 상품이다. 하지만 이러한 상품들만 특화해 판매하는 쇼핑몰은 드물다.

이에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업체인 (주)메디플러스솔루션이 세컨드닥터 앱 개발에 이어, 암 건강관리에 필요한 상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리워드샵을 마련했다. 암 경험자 건강관리 솔루션과 연계된 국내 유일한 전용 쇼핑몰이다.

암종과 보유질환, 연령, 성별을 입력하면 전문가의 검수를 거친 ‘개인 맞춤형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암 시기별로도 맞춤 상품이 추천된다. 전문가들은 상품 추천과 함께, 각 제품의 특징과 사용 시 주의사항에 대한 코멘트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문가의 손을 거친다는 점에서 암 환자는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세컨드닥터 앱을 이용 중인 사람은 체중, 운동, 영양, 스트레스 등을 관리하고 보상으로 받은 포인트를 세컨드닥터몰에서 제품 교환 시 사용할 수 있다. 포인트가 많이 쌓일수록 제품으로 보상 받을 기회가 높아진다는 점에서 암 경험자들의 건강관리를 촉진하는 동기가 될 수 있다.

세컨드닥터몰에는 암 경험자가 필요로 하는 운동기구, 먹을거리, 헬스케어 및 바디케어 관련 제품이 약 150종 입점해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항균마스크, 손세정제, 비타민 C 등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고객선호도가 높은 상품도 다수 등록돼 있다.

메디플러스솔루션은 이번 쇼핑몰 오픈과 함께 프로모션도 기획했다. 프로모션은 적립금과 할인 이벤트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처음 회원에 가입하는 사람은 3000원, 첫 구매 시 1000원, 구매 후기 작성 시 500원의 적립금이 각각 쌓인다. 매달 ‘오늘의 특가’ 형태로 할인 이벤트도 열린다.

이번 달은 비타민 C 구매 시 1만 원 적립금 제공과 항균마스크 40% 할인 행사가 진행 중이다. 더불어 세컨드닥터 이용자를 위한 포인트 2배 적립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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