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대 “코로나19 객관적 정보 드립니다!”

서울대 의대(학장 신찬수)가 7일 코로나19 과학위원회 웹 사이트를 개설, 일반인과 전문가에게 코로나19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과학위원회는 예방의학교실 강대희 교수를 위원장으로 역학, 통계학, 의료관리, 감염내과, 호흡기학, 임상약리학과 등 12명의 교수를 위원으로 위촉했다.

코로나19 중앙임상위원장인 감염내과 오명돈 교수와 질병관리본부장을 역임한 이종구 교수가 고문위원을 맡았으며 국제백신연구소 이철우 박사, 서울대 보건대 탁상우 교수, 가천대 의대 고광필 조용균 교수, 충남대 의대 김성민 교수, 영남대 의대 신경철 교수 등 9명이 외부 위원으로 참여한다.

강대희 위원장은 “위원회는 코로나19와 관련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정보를 국내외 일반인과 전문가에게 제공하고자 설립되었다”면서 “웹 사이트에서 코로나 발생과 사망 등의 통계와 역학자료, 코로나 환자의 임상증상 등을 매주 2회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서울대 의대 학장을 연임한 예방의학의 국제적 전문가로 코로나19 위기에 가장 잘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타이완의 천젠런(陳建仁) 부통령과 미국 존스홉킨스 보건대학원에서 함께 공부한 사이다.

웹 사이트(http://medicine.snu.ac.kr/en/node/25377)는 △통계정보 △역학정보 △임상정보 △진단검사법 △백신 및 치료제 △연구성과 △오피니언 및 시론 △기타 등 8개 분야로 나누어져 있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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