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6일(현지시간) 지난 24시간 동안 47개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736건이 발생해 확진자가 전 세계적으로 10만여 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제네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6일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로 보고된 사례는 9만 8023건이고, 사망자는 3380명”이라고 밝혔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모든 국가들이 코로나19 봉쇄를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을 촉구한다”며 “백신 개발 시간을 벌기 위해서는 각국이 모든 사례를 찾아내고 시험하며 격리하고 모든 접촉 경로를 추적할 것을 계속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과학자들이 코로나19를 퇴치하기 위한 방법을 연구하고 있으며 WHO가 수백 명의 연구원들이 내놓은 아이디어를 핵심적인 우선순위 그룹으로 정제하기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중국은 143명의 새로운 코로나19 발병 사례와 3042명의 사망자가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경우는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둔화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유럽의 경우는 증가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확진가가 4000여명에 달하며 독일은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섰다. 스페인, 스위스, 영국에서는 모두 15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탈리아의 경우 바티칸에서도 첫 번째 확진자가 나타났다.
[코로나맵=이동훈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