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 보호막’ 로열젤리, ‘생(生)’으로 섭취하면 좋은 이유
독감 예방의 가장 기본은 예방 접종이다. 하지만 예방 접종을 해도 100% 예방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접종 후에도 건강 관리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입 가리고 기침하기 등 예방 생활 수칙을 지키고 면역력 향상을 위해 평소 꾸준한 운동과 좋은 건강 식품을 챙겨 먹는 것이 좋다.
면역력 향상에 좋은 식품으로 자주 거론되는 것 중 하나가 ‘로열젤리’다. 여왕벌의 먹이인 로열젤리는 일벌들이 유충을 기르는 시기에만 분비하며, 약 6개월 동안 키운 벌집에서 단 500g만 소량 채취할 수 있는 귀한 물질이다. 오직 여왕벌만이 로열젤리를 먹을 수 있는데, 로열젤리를 먹고 자란 여왕벌은 30~40일 밖에 살지 못하는 일벌과 달리 몸집은 3배, 평균 수명은 40배에 이른다. 여왕벌과 일벌의 태생적인 유전은 동일하지만, 로열젤리 섭취 여부에 따라 계급과 생명력, 성장력이 달라지는 것이다. 즉, 로열젤리를 통한 후천적인 영양분 공급이 여왕벌을 만드는 것이다[2].
로열젤리는 글루타민, 아르지닌 등 17종의 아미노산과 판토텐산, 비타민B2, 비타민B6 등 15종의 비타민 및 미네랄이 골고루 함유된 고단백∙고영양 식품이다. 특히 다른 식품엔 없는 오직 로열젤리에만 있는 고유한 성분이 있는데 바로 ‘로열락틴’과 ‘하이드록시 데센산(10-Hydroxy-2-Decenoic acid)’이다. ‘로열락틴’은 일반 유충이 여왕벌로 성장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하는 생리활성물질로, 세포의 생성 및 회복 기능을 촉진시키는 단백질 성분이다. ‘하이드록시 데센산(10-HDA, 10-Hydroxy-2-Decenoic acid)’은 성인병 예방, 항암 및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 로마 교황,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과 마가렛 전 대처도 건강을 위해 로열젤리를 애용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기술이 발전해 로열젤리도 여러 타입의 제품으로 출시되고 있지만 여왕벌이 먹는 그대로의 생로열젤리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 일일이 수작업으로만 채취해야 하는 귀한 로열젤리를 그 어떤 가공 과정 없이 100% 담아내 본연 그대로의 영양을 유지하기 때문이다.
생로열젤리 제품을 고를 때 관건은 고품질 로열젤리의 기준인 ‘하이드록시 데센산(10-HDA)’의 함량이다. 식약처 식품공전에서는 하이드록시 데센산 함량이 1.6% 이상인 로열젤리만을 로열젤리로 인정하고 있다. 구입한 생로열젤리는 첨가물이나 가공을 거치지 않은 만큼 상온에 둘 경우 변질될 수 있다. 따라서 다른 식품 등과 분리 및 밀폐해 냉동(-18도 이하) 보관해야 한다.
호주 헬스케어 전문 브랜드 레이델(RAYDEL)의 ‘레이델 생로열젤리’는 다른 첨가물이나 가공 없이 거름 작업만 거친 100% 생로열젤리로, ‘하이드록시 데센산(10-HDA)’ 함량이 1.6% 이상인 고품질 로열젤리를 엄선해 제조했다. 특히 레이델 생로열젤리는 열과 빛에 약한 로열젤리 특성을 고려해 튜브 타입의 용기를 적용했다. 공기와 접촉을 최소화한 튜브 용기로 변질 위험은 낮추고 보관 편의성 및 안전성을 높였으며, 별도 도구 없이도 튜브를 그대로 짜 원하는 양만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참고자료]
[1] 질병관리본부 감염병포털, 표본감시감염병 통계정보, 2019~2020절기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 (http://www.cdc.go.kr/npt/biz/npp/iss/influenzaStatisticsMain.do)
[2] Masaki Kamakura, Royalactin induces queen differentiation in honeybees, Nature volume 473, p478~483. 24 April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