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2019년 응급의료기관 평가' 서울지역 1위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윤호주)은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전국 권역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서울지역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은 한양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서울시내 5개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평가결과 '1위'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30개 평가항목 중 △중증응급환자 진료의 적절성 △최종치료 제공률 △협진의사 수준 등 19개 항목에서는 전국 34개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1위라는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2018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전국 34개 권역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안전성, 효과성, 환자중심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 6개 분류를 평가한 결과다. 평가지표는 △안전성(안전관리의 적절성, 전원의 안전성, 중증응급환자 진료의 적절성) △효과성(전담의료 인력의 적절성, 응급시설 운용의 적절성, 응급의료 질 관리체계의 적절성) △환자중심성(이용자 편의성, 환자 만족도 조사) △적시성(응급실 운영의 효율성) △기능성(중증응급환자 책임진료, 응급환자 전용병상의 적절운용) △공공성(응급의료정보 신뢰도, 공공역할 수행, 사회 안전망 구축) 등이다.
윤호주 병원장은 "본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응급질환에 최선의 치료를 제공해 온 결과, 서울시내 권역응급의료센터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며 "최적화된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전문 인력이 응급환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치료하는 본원 응급의료시스템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양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지난 2017년 1월부터 전국 29개 권역 중 응급환자가 가장 많다. 응급환자의 과밀도가 높은 서울(강남구, 강동구, 광진구, 서초구, 성동구, 송파구)과 경기(구리시, 하남시, 양평군)를 포함한 동남권역의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응급환자 적극 수용, 신속한 응급의료서비스 제공, 재난거점병원으로서 공공역할을 책임지는 재난의료지원팀 운영과 교육 등 활발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