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안 병원, 장애인 고용 증진 업무협약 체결
베스티안 병원은 청주 오송 베스티안 병원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와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 이뤄진 협약식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박병일 충북지사장과 베스티안 병원 문덕주 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장애인 고용 확대와 인식 개선 등을 위해 서로 지원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기관인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이 직업 생활을 통해 자립하고 사업주의 장애인 고용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장애인 고용촉진과 고용환경을 위한 직장 내 인식개선 교육 및 장려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는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통합고용지원 서비스 제공 및 직무개발과 기업의 장애 인력 채용에 필요한 모집 대행 등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며, 장애인 고용에 관한 직원의 인식개선 교육을 시행하기로 했다. 베스티안 재단은 장애인 고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베스티안 병원은 올해 9월부터 중증 장애인 3명을 포함한 총 6명의 장애인을 고용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문덕주 베스티안 병원장은 “장애인 고용촉진에 적극적으로 노력하며, 장애인분들이 사회로 복귀를 할 수 있는 창구의 역할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