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비만 개선하는 효과적인 방법
허리둘레는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다. 허리둘레가 남성 90㎝(35.4인치), 여성 85㎝(33.5인치)가 넘으면 복부비만으로 판정된다. 복부비만이면 건강의 적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
‘헬스라인닷컴’ 등의 자료에 따르면, 허리둘레를 줄인다는 것은 복부지방을 감소시킨다는 의미다. 복부에 쌓인 지방은 내부 장기를 둘러싸고 있는데, 이는 엉덩이와 허벅지 아래 지방층과는 성질이 다르다.
허리둘레가 두꺼울수록 비만과 연관이 있는 제2형 당뇨병, 고 콜레스테롤, 고혈압, 고 중성지방, 심장질환 등 각종 질병의 위험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대한가정의학회저널에 따르면, 허리둘레를 키로 나눈 값이 0.5 이상이면 미만일 때보다 대사증후군 위험률이 2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사증후군은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등의 질환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것을 의미한다.
이로 인한 합병증이 당뇨병, 심장질환 등이다. 몸무게가 많이 나가면 뼈와 관절이 손상을 입어 관절염, 골다공증의 위험도 높아진다.
복부만을 집중적으로 감소시키는 특별한 운동 방법은 없으므로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단으로 전반적인 체지방을 감소시켜나가야 한다. 단, 복부 운동을 통해 허리라인을 잡고 둘레를 줄이는데 부분적인 도움을 줄 수는 있다.
복부 운동은 내장을 받치는 역할을 하는 근육인 복벽을 강화한다. 복근이 강화되면 서있거나 앉아있을 때의 자세가 교정되고 허리가 좀 더 날씬해 보이는 라인을 형성하게 된다. 그렇다면 복부지방 1파운드(약 454g)를 빼려면 칼로리를 얼마나 소모해야 할까.
대략 3500칼로리를 소모했을 때 복부지방 1파운드를 감량할 수 있다. 이는 운동만으로 해결하기 어렵고 반드시 식단 조절을 병행해야 효과적인 감량을 이룰 수 있다.
최근에는 운동보다 식단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일반화되면서 칼로리 섭취량 감소로 영양 불균형이 오는 등 건강하지 못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식이요법이 중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건강한 식단을 짜고 운동을 함께 해야 요요가 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목표는 일주일에 2파운드(약 907g)를 넘지 않는 범위로 지방을 감량하도록 한다. 목표치를 그 이상 높이게 되면 일시적인 감량에 그칠 확률이 높다. 요요현상으로 금방 본래의 몸으로 돌아올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여성은 근육 밀도와 안정 시 대사량이 남성보다 낮기 때문에 지방 감량에 좀 더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복부, 허벅지, 엉덩이로 지방이 집중적으로 축적되는 특징도 보인다.
따라서 조급한 마음을 갖지 말고 근육의 양을 늘리면서 서서히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 유전적으로 다른 사람들보다 지방이 쉽게 축적되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사람들은 다이어트에 몹시 고전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생활습관을 교정하고 서두르지 않는다면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허리둘레가 줄어드는 과정 자체를 즐기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허리둘레가 두꺼울수록 비만과 각종 질병의 위험률이 높아진다니...하루 빨리 운동과 함께 살을 빼야겠어요. 건강에 유익한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