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낮에도 영하... 내복이 건강에 좋은 점은?
“사람은 온기 때문에 모여 있는 고슴도치와도 같아서, 너무 가까워도 불행하고, 너무 멀어도 불행하다”고 쇼펜하우어가 말했지만, 오늘은 무조건 누군가와 가까이 있어야겠다. 매섭게 찬바람 분다. 아침 최저 영하11도~영상5도, 낮 최고 영하3도~영상9도로 기온 뚝 떨어지고, 된바람에 체감기온은 더 떨어진다.
서울 낮에도 영하 2도로 외투 없이 재킷만 걸치고 점심 먹으러 나가면 부들부들 떨겠다. 전국이 맑은 가운데 호남, 충남 서해안과 호남과 경남 내륙에는 눈발 날리는 곳 있겠다. 오늘 같은 날에는 겨울 내복 꺼내 입는 것이 좋겠다.
겨울 내복은 체감 온도를 3~6도 올릴 수 있다. 인체가 추위와 덜 싸우면 면역력, 소화기능 등이 더 좋아진다. 여성 질환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까칠까칠한 옷을 입을 때에는 면 내복을 안에 입으면 피부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다. 요즘에는 얇고 따뜻하고, 발열 기능이 있는 내복이 많아서, 패션을 해치지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