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신약살롱, 업계 전문가 소통의 장 열어…첫 전국행사 개최
민간주도형 바이오헬스 혁신 커뮤니티인 혁신신약살롱이 오는 10월 25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혁신신약살롱 대한민국 2019’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대전에서 혁신신약을 연구·개발하던 전문가 모임에서 발족된 혁신신약살롱은 현재 대전, 판교, 오송, 대구, 송도 등 5개 지역에서 약 4500여 명의 규모의 멤버를 보유하고 있다. 지역 모임 참가자들의 구성 역시 연구·개발(R&D), 특허 및 인허가, 사업개발 등의 업계 전문가를 비롯해 교수, 학생, 예비 창업자 및 언론인 등으로 점차 확대됨에 따라, 연구와 사업 등을 넘나드는 폭넓은 소통의 장이 마련되고 있다.
혁신신약살롱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연구·개발, 창업, 정부지원, 투자 등 혁신신약을 둘러싼 다양한 담론을 형성하고, 누구나 쉽게 발제하며 토의에 참여할 수 있는 이야기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혁신신약 발굴 및 개발 관련 기조연설 ▲혁신신약 R&D 번개톡 ▲혁신신약 생태계 번개톡 등의 구성으로 진행된다.
기조연설에서는 국내 제약·바이오업계를 이끌고 있는 주요 인사들의 혁신신약 발굴 및 개발 사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 특히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번개톡’ 코너에서는 신약개발 연구 혹은 기타 자유 주제 발표를 통해 생태계 내 열린 소통 기회가 마련된다.
'혁신신약 R&D 번개톡'에서는 소속에 관계 없이 혁신신약 관련 연구에 대해 5분 이내로 자유롭게 발표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혁신신약 생태계 번개톡'은 더 나은 혁신신약 생태계를 위한 자유 발언 형식으로 진행되며, 바이오텍 창업의 어려움, 바이오 생태계 일원으로서의 사명 및 감회 등 실제 업계에서 몸담고 있는 구성원들의 생생하고 진솔한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우수 발표자들에게는 별도의 시상이 진행된다.
‘혁신신약살롱 대한민국 2019’의 일반 참석자 및 번개톡 발제 등록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