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 여부 심사 내달 11일로 연기
한국거래소는 18일 이날까지로 예정된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를 의결하는 코스닥시장위원회(시장위) 회의를 연기한다고 공시했다.
거래소는 "당초에는 이날까지 회의를 열 예정이었으나 개최 기한을 15영업일 뒤인 10월 1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시행세칙에 따르면 심의 결과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이 생기면 시장위 회의를 연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거래소는 오는 23일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인보사 임상과 관련한 서한을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27일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는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를 결정한 바 있다. 코오롱티슈진이 상장 심사 당시 제출한 인보사 관련 상장심사서류의 중요 내용을 허위로 기재했다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