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게보린',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 대통령상

[사진=삼진제약]
삼진제약은 지난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경남 거제시에서 열린 제 45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 자사 품질부가 대통령상(금상)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산업계의 전국체전으로 불리는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자주적 품질개선 활동으로 현장 문제를 해결해 국가 품질 향상에 기여하는 우수 분임조를 발굴, 육성하는 대회다. 현재 전국 9600여개 기업, 5만 7000여 품질분임조가 활동하고 있으며 연간 3조 2000억 원의 품질개선을 통한 경제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 각 분임조는 경연을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주제 및 활동 계획의 적정성, 현상파악과 원인분석, 대책실시 및 효과 등의 기준에 따라 심사받고 각 부문별로 대통령상(금, 은, 동)을 선정하게 된다.

이번 경영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경상남도, 거제시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했다. 전국 17개 시,도별 예선대회를 통해 선발된 우수 품질분임조 298개 팀, 2700여명이 참가해 5일간 열띤 강연을 펼쳤다.

삼진제약 향남공장 품질부의 ‘알확행’(알고, 확인하고, 행동하자) 분임조는 자유형식 부문에서 ‘게보린 자동시료전처리 프로세스 개선으로 품질 검사시간 단축’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대통령상(금상)을 수상했다.

삼진제약에 따르면 ‘알확행’ 분임조는 1년여간의 활동을 통해 ‘게보린’의 품질검사에 온라인 시스템을 도입해 시험군과 대조군의 이동을 자동화했다. 또한 시험자 없이도 시료전처리부터 분석까지 수행이 가능한 완전 자동화를 구축해 품질검수 체계 및 시간 단축을 이뤄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장장 김정일 상무이사는 “브랜드 고객충성도 4년 연속 1위 등, 소비자가 꾸준히 찾는 게보린의 품질 개선 활동으로 고도의 품질관리를 달성하고, 업무 효율도 향상되어 더욱 뜻 깊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품질분임조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여 품질혁신 및 품질경영 우수사례를 전파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연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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