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염치료제 '스티렌2X', 크기 대폭 작아진다
동아에스티의 위염치료제 '스티렌 2X'이 제형 크기가 축소돼 새롭게 발매된다.
'스티렌 2X'는 동아에스티가 2016년 발매한 위염치료제 '스티렌'에 특허 출원한 플로팅 기술을 적용해 하루 세 번에서 두 번으로 복용 횟수를 줄인 제품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스티렌 2X는 약효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가 개선됐다. 기존 대비 정제의 길이가 14.4밀리미터에서 9.95밀리미터로 약 30% 줄었고 무게도 441.40밀리그램에서 361.40밀리그램으로 약 18% 줄었다. 또한, 정제 모양도 장방형에서 원형으로 변경됐다.
동아에스티 스티렌 담당 PM 이동원 차장은 "많은 환자가 여러 약제를 한 번에 복용하고, 큰 약물을 삼키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며 "새롭게 선보인 스티렌2X가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여 위염 환자들의 치료 효과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