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ASCO에서 액체생검 서비스 첫 글로벌 론칭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처음으로 액체생검 서비스를 글로벌 론칭했다고 5일 밝혔다.
액체 생검은 혈액 샘플을 통해 종양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조직 생검(tissue biopsy) 없이 발견할 수 있게 해 주는 비침습성의 대안으로 여겨진다. 조직 채취가 필요 없고, 편차 및 판독 최소화, 암 치료에 대한 정밀한 가이드가 제공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검사 결과까지는 3주에서 4주가량 소요된다.
EDGC는 금번 ASCO에서 ▲액체생검 서비스(EDGC S-CAN, EDGC F-CAN) ▲유전성 암 돌연변이 검사 서비스(리스크케어포커스/ 브라케어) 등 임상 유전체 분석 프리미엄 서비스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영업활동을 펼쳤다.
유재형 EDGC 부사장은 "ASCO는 임상 종양 관련 연구자 및 기업들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행사로 참여기업들과 파트너십 및 향후 공동연구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며 "EDGC가 국내 서비스와 임상 결과를 진행한 액체생검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에 처음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전했다.
권혁중 EDGC 바이오인포메틱스(BI) 팀장은 "이번 ASCO에서 그레일(Grail) 등 액체생검 기업들의 기술 분야 트렌드를 확인했다"며 "EDGC는 최적의 실험 프로토콜과 정확한 BI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지속적으로 액체생검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