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셀, 1Q 매출 87억으로 46% ↑…"사상 최고 실적"
GC녹십자셀이 올해 1분기 매출액 87억 원을 달성하며 분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GC녹십자셀은 별도재무제표 기준 2019년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46% 증가한 87억 원, 영업이익은 98% 증가한 24억 원, 당기순이익은 639% 증가한 122억 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2018년 4월 GC림포텍을 인수해 자회사 실적을 반영한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92억 원, 영업이익 25억 원, 당기순이익 123억 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영업이익외 투자지분 관련 금융수익의 증가로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득주 GC녹십자셀 대표는 "장기추적관찰 임상시험, 실제처방자료 등을 통해 이뮨셀엘씨의 효과를 입증할 데이터들이 축적되면서, 매 분기 사상 최고치 매출을 경신하고 있다"며 "특히, 2018년 국내 항암제 시장 매출 상위권에서 국내 제품은 이뮨셀엘씨가 유일했다"고 말했다.
GC녹십자셀의 주력제품인 이뮨셀엘씨는 간암을 적응증으로 하는 개인별 맞춤항암제이다. 환자의 혈액에서 면역세포를 추출하여 특수한 배양 과정을 통해 항암 효율이 극대화된 면역세포로 제조하여 환자에게 주사제로 투여된다.
이 대표는 "근 목암생명과학연구소와 물질 사용실시 계약을 체결해 메소텔린(Mesothelin)을 표적하는 췌장암 CAR-T 치료제 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