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1Q 매출 112억…"상장 이후 최대치"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가 작년 7월 상장 이후 분기 매출 최대치를 기록했다.
EDGC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112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전체 매출 214억 원의 52%를 1분기에 달성한 셈이다.
올해 1분기 EDGC는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비침습 산전검사(나이스, NICE)에서 50% ▲신생아 유전자 선별검사(베베진, bebegene)에서 약 28%, ▲유전자 질병예측검사(진투미플러스, gene2me plus)가 약 450% 성장하는 등의 유의한 성과를 냈다. 하지만 서비스 개발 및 고도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영업마케팅 및 인건비 증가 등으로 영업손실 21억 원(연결기준)이 발생했다.
EDGC 관계자는 "1분기 유전체 기반 서비스 매출 중 해외 매출의 비중이 전년 동기 22% 증가해 EDGC의 전략적인 해외시장 진출 추진에 따른 누적 매출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DGC는 올해 매출 500억 원 달성을 위해 정밀의료 서비스 구축 등 파트너십을 통한 고부가가치 제휴 서비스 출시, 해외 거점별 서비스 현지화 및 원가 혁신을 통한 해외시장 공략 등을 전략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유재형 EDGC 부사장은 "지난해 매출의 52%인 112억 원을 올해 1분기에 기록하며 EDGC의 지속적인 유전체 서비스와 연구 개발 제품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에 효과적으로 포지셔닝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글로벌 유전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게임체인저(Game Changer)로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