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약, 구강붕해필름 페루 첫 허가
[바이오워치]
서울제약 ODF(구강붕해필름) 제품이 해외에서 첫 허가를 받았다.
서울제약(대표이사 황우성)은 지난 해(2018년) 7월 페루 디스톨로자(DISTOLOZA)사와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발기부전 치료제 타다라필 구강붕해 필름이 현지 허가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서울제약 ODF 제품의 해외 첫 허가 취득을 통한 수출이라는 점에 의미가 있으며, 5월에 첫 선적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서울제약은 지난 해 4월, 1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보건복지부-외교부 중남미 지역 민간합동 보건의료 사절단으로 참가해 페루, 콜롬비아, 에콰도르, 볼리비아 등 중남미 4개 국가와 수출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금번 페루 수출로 첫 결실을 맺게 되었다.
서울제약은 안정성과 쓴 맛을 차단하는 기술이 뛰어난 스마트 필름(Smart Film®)이라는 구강붕해 필름 제조 특허기술을 활용해 중국, 인도네시아, 중동(사우디아라비아 등) 8개국에 총 1,365억원 어치의 필름 제품 수출 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현재 현지 허가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