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2018년 매출 3698억 원...전년比 17.5% 증가
[바이오워치]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8년 매출 3698억 원, 영업이익 -1028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삼성바이오에피가 기록한 지난해 매출 3698억 원은 2017년 대비 17.5%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적자가 계속 유지됐지만 전년대비 0.7% 증가해 소폭 개선됐다. 당기순손실 역시 550억 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시밀러 판매 증가에 따른 매출과 손익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같은 날 이사회 구성 변경도 공시했다.
바이오젠 콜옵션 행사로 주식 50%-1 주를 획득하게 됨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동수의 이사를 구성해야 한다.
이에 따라 바이오젠은 2018년 11월 20일 바이오젠 인사인 로저 이아 아놀드 헨쇼(바이오시밀러 부분 VP)와 케반 로렌스 맥고번(재무부분 디렉터)을 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 앞서 2017년 9월에는 폴매킨지 바이오젠 운영 및 기술부분 EVP를 선임한 바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경영활동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며, 경영상 중요한 판단은 주주사간 합의를 통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