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뮨, 세계적 연구 전문가 오승욱 박사 영입
[바이오워치]
바이오드론 플랫폼 기업 엠디뮨이 해외 사업과 신규 프로젝트 발굴을 위해 질병 메커니즘 연구 전문가 오승욱 박사를 영입했다.
오승욱 박사는 지난 20여년 간 미국 유수의 기관에서 연구경력을 쌓아 온 전문가로 신규 프로젝트 발굴 및 해외 전략적 제휴를 담당할 상근 최고 과학 책임자(Chief Scientific Officer) 직책을 맡게 된다.
서울대학교 화학과와 의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메사추세스 주립의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오승욱 박사는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 폴 앨런이 설립한 앨런 인스티튜트에서 포유류 신경계 네트워크 구조를 사상 최초로 규명한 연구를 총괄, 네이처 표지 논문에 발표하는 등 세계적 연구 업적을 보유한 전문가이다.
배신규 엠디뮨 대표는 "오승욱 박사는 유전자치료 등에 활용되는 아데노부속바이러스 등 약물 전달체 분야 및 뇌질환 분야를 중심으로 한 각종 질병 메커니즘 연구에 정통한 전문가로서 엠디뮨 기술의 적용 분야를 확장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엠디뮨은 세포로부터 나노크기의 베지클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원천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특정 세포에 대한 지향성을 가진 세포 유래 베지클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바이오드론’ 기술을 기반으로 항암제 및 알츠하이머와 같은 퇴행성 질환 치료제 및 약물 전달체를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