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의 창조는 편집의 힘?

[이성주의 건강편지]

제 1292호 (2019-02-11일자)

에디슨의 창조는 편집의 힘?

 

자산총액 6426억 달러(약 722조)의 글로벌 기업 GE(제너럴 일렉트릭)의 창업주가 누구인지 아느냐고 물으면 “누구더라?” 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

답은 ‘발명왕’ 토머스 에디슨이죠? 일부 지식인으로부터 ‘비운의 천재’ 니콜라 테슬라를 괴롭힌 악덕 사업가라고 비난 받고 있지만, 많은 사람이 그를 위대한 발명가로 기억합니다.

미국에서는 1847년 에디슨이 태어난 오늘을 ‘발명의 날’로 삼습니다. 어떤 사람은 에디슨을 “다른 사람의 발명품을 훔친 도둑”이라고 비난하지만, 에디슨 자신도 “나는 나 이전의 마지막 사람이 멈추고 남겨 놓은 것에서 출발한다”고 자인했습니다. 스티브 잡스를 비롯한 수많은 창조적 인물도 이와 비슷합니다. 발명과 창조는 이전의 성과를 갖고 작품을 만드는 것이지,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이런 면에서 “창조는 편집”이라는, 연세대학교 김정운 교수가 《에디톨로지》에서 드러낸 혜안은 적절합니다. 공자의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이 열매를 맺는 것이 발명이라고나 할까요?

인문학과 고전이 경시받는 사회에서는 창조가 이뤄지기 힘들 겁니다. 잡스도 아이들에게 자신이 발명한 스마트 기기보다 책을 가까이 하도록 교육했습니다. 그러나 지난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7년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독서량은 계속 줄고 있다고 합니다. 어른은 1년에 평균 8.3권을 읽는다고 하는데, 특히 교양서는 갈수록 줄어듭니다.

오늘은 퇴근길이나 외출 때 오랜만에 서점에 들러보는 것은 어떨까요? 서점을 둘러보면 세상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는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는 신창재 교보생명그룹 회장의 명언에 더해, 책으로 만들어진 사람이 세상을 이끌지요. 에디슨도 독서에 대한 명언을 남겼습니다. “독서가 정신에 미치는 영향은 운동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과 같다!”


[대한민국 베스트 닥터] 신생아들의 ‘제2 아버지’

 

소아과의 세부전공 신생아과는 어쩌면 하늘의 부름을 받을지 모르는 아기를 살리는, 중요한 진료과입니다. 매일 아기 손발가락 움직임, 몇 g의 몸무게 변화까지 살피며 소중한 생명을 살리지만 자칫 잘못되면 원망받기 일쑤이고 구속되기까지 합니다. 삼성서울병원 박원순 교수는 이런 열악한 환경에서 우리나라 신생아학이 발전하는 데 기여한 의사입니다. 152일에 태어난 미숙아를 살려 ‘세계 기록’을 갖고 있기도 하고,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해서 신생아 치료의 새 장을 열고 있습니다.

☞박원순 교수 스토리 보러가기

 

[오늘의 건강상품] 최고 인기 건강상품

건강선물닷컴 최고 인기상품이라고나 할까요? ‘한미참의료인상’을 수상한 대장항문 분야 명의, ‘기쁨병원’의 강윤식 원장이 환자의 마음을 생각하면서 직접 개발한 상품으로 한 번 드신 분은 계속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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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음악

[발명가 이야기를 했으니 오늘은 콜드플레이의 ‘Scientist' 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어서 아마 록 역사상 가장 창조적 그룹으로 꼽을 수 있는 핑크 플로이드의 혁명적 노래 ’Another Brick in the Wall' 1, 2, 3을 이어서 듣겠습니다.]

  • Scientist - 콜드플레이 [듣기]
  • Another Brick in the Wall - 핑크 플로이드 [듣기]

    이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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