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띠
정의
땀은 땀샘에서 형성되며 땀관을 통해 피부 바깥으로 배출됩니다. 인체는땀을 통해 몸 속 노폐물을 배출하면서 체온을 조절합니다. 날씨가 너무 덥거나 습도가 높으면 땀이 많이납니다. 이때 땀을 한꺼번에 많이 배출하려다 보니 땀관이나 땀구멍이 막히기도 합니다.
그러면 이 부위에 염증이 생겨 열이 나고, 발갛게 도톨도톨 올라오는데, 이것을 땀띠라고 합니다. 특히 아기들은 땀샘이 덜 발달해 땀띠가잘 납니다. 이 때문에 아기에게 열이 나곤 해서 엄마가 애를 태우곤 합니다.
원인
증상
종류
치료
땀띠는 대부분 심각한 병이 아닙니다. 2~3일 정도만 잘 관리하면정상으로 돌아옵니다. 땀띠가 난 부위를 잘 씻고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으로 잘 말려주면 가라앉습니다. 땀띠가 생겼을 때에는 가급적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을 피해야 합니다. 통풍이잘되는 옷을 입는 게 좋습니다.
땀띠 때문에 고생하는 수험생은 아침에 샤워를 하고 몸을 잘 말린 다음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는 게 좋습니다. 운동용, 등산용 속옷을 사서 입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적색땀띠 환자는 항균비누를 이용해 씻으면 증세가 가라앉곤 합니다. 그래도증세가 가라앉지 않으면 피부과에 가서 국소 스테로이드 크림을 처방 받아 바르거나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땀띠에 베이비파우더를 바르는 사람이 있는데, 파우더는 땀띠가잘 생기는 피부에 예방용으로만 사용해야 합니다. 꼭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발라야 합니다. 분이 땀이나 수분에 젖으면 피부를 자극하고 땀구멍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땀띠로 고생하는 사람이 여기에 의존하면 오히려 증세가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