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맥박리

정의

부분적인 대동맥 내막의 파열로 대동맥의 중막이 내층과 외층으로 분리되면서 찢어지는 상태입니다. 즉, 대동맥은 세 겹의 단단한 껍질로 이루어져 있는데, 갑자기 대동맥의 속껍질이 찢어지면서 심장에서 나오는 많은 양의 피가 찢어진 대동맥 껍질 사이로 흘러 들어가는 것이 대동맥 박리증입니다. 이것은 매우 빠르게 진행하는 심각한 병입니다. 남성에게 잘 생기며 50~60대에서 빈발합니다. 유발 요인으로는 고혈압, 마르팡 증후군, 동맥경화, 심장 질환(대동맥륜 확장, 이첨대동맥 판막, 대동맥축착 등), 흉부 외상 등이 있습니다.

증상

▪ 심한 흉통: 보통 찢어지는 듯한 격심한 통증이 있습니다. 상행 대동맥박리는 가슴 앞쪽에서, 하행 흉부 대동맥 박리는 등쪽 어깨뼈 사이에서 생깁니다.

치료

해부학적 위치와 범위를 기준으로 상행 대동맥을 침범한 경우는 응급 수술이 필요하며, 하행 흉부대동맥 이하로만 침범된 경우에는 약물치료를 우선적으로 합니다.

 

수술 후 예후

급사가 가능한 매우 치명적인 병이므로 전체적인 생존율을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렵습니다. 치료를 하지 않으면 1개월 생존율은 특히 상행 대동맥을 침범한 경우 10% 미만이며, 응급 수술을 하더라도 수술 사망률이나 합병증 발생이높은 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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