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시적으로(대개 24시간 이내) 피부가 붉게 부풀어 오르면서 가려움증을 나타내는 두드러기 증상이 6주일 이상 지속적 또는 며칠 동안 불규칙한 간격을 두고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원인
일상생활, 환경, 음식물 등 살아가면서 접촉하는 수많은 물질이 원인이 될 수 있어서 실제 정확한 원인을 찾기는 힘듭니다. 이들 가운데 어떤 물질이 환자의 몸 안에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킵니다. 이때 분비되는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이 피부의 혈관을 확장시키면서 증상이 나타납니다.
증상
수mm 정도의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손바닥 크기 이상의 아주 큰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크기의 두드러기 병터가 반복적 또는 지속적으로 나타납니다. 병터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모양의 변화와 함께 주변의 병터와 융합하기도 합니다. 대개 각각의 병터는 12시간 내지 24시간 이내에 소실됩니다.
진단
두드러기의 증상이 6주일 이상 지속될 때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동반될 수 있는 질환을 찾기 위해 전신질환 여부에 대한 검사를 시행합니다. 원인이 되는 물질을 찾기 위해서는 알레르기 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치료
가능하면 원인을 찾아 생활환경 내에서 제거하거나 회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원인을 밝히지 못할 때가 많아서 대부분 대증적 요법을 시행합니다. 약제는 항히스타민제 계통의 약물을 사용합니다. 약을 복용하는 개인에 따라 각각의 약물에 대한 반응이나 부작용의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약을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