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어깨관절(견관절)에서나는 소리는 유리체, 뼈가시(골극), 물렁뼈 등의 결손이 있을 때 날 수 있습니다. 어깨관절 이외 원인가운데 가장 흔한 것은 어깨세모근(삼각근) 섬유의 수축이나위팔 이두근 장두가 위팔 이두근홈으로부터 미끄러짐, 위팔 이두근 단두와 오구완근 사이에 소결절이 낌, 극상건 증후군 등이 있습니다. 습관성 또는 불수의적으로 유발될 수있습니다. 보통 어깨관절의 불완전탈구(아탈구) 또는 골융기 부위를 긴장된 힘줄이 미끄러지면서 발생합니다.
증상
관절을 움직일 때 소리가 나면 이를 병으로 생각하는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관절 주위에서 소리를 나게 하는 병변으로 수술을 해야 하거나 불구를 불러들이는 일은 극히 드뭅니다. 또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러한 소리를 재현해 내는 특별한 동작을 알고 있고, 재현으로 편안함을 느낄 때도있습니다. 결국 크게 소리가 난다든가 뭔가 퉁기는 느낌이 걱정될 때가 더 많은 듯합니다. 그 가운데 흔한 부위는 엉덩관절, 어깨관절, 어깨뼈(견갑골), 삼두박근등이 있습니다.
어깨관절 부위에서의 마찰음은 관절 내 또는 관절 외 병변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가벼운 어깨관절의 불안정성과 관절테두리(관절순)의 결손이 있으면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이 검사는 바로 누워서팔을 옆으로 벌려 머리 위까지 올리고 검사할 사람의 손을 위팔뼈머리(상완골두) 뒤에 놓고 앞쪽으로 압박을 가하고, 다른 한 손으로는 위팔뼈가 위로튀어나온 과상부 부위에 놓고 돌려서 위팔 세로축 방향으로 힘을 가했을 때 덜컹하거나 미끄러지는 것 같으면 불안정성을 보이는 어깨관절테두리의 파열을암시할 수도 있습니다.
마찰음은 큰소리로 들릴 수도 있고, 손으로 만져서 진단해 간신히느낄 수도 있으며, 머리카락을 비비는 것 같은 소리부터 활줄이 퉁기는 것 같은 소리가 나는 등 다양합니다.
진단
진단으로는 어깨관절의 단순 방사선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심하면 관절 조영술, 자기공명영상촬영(MRI) 같은 영상 기법을 이용하거나 관절경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치료
보통 증상이 약하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병변이 분명하면 수술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탄발음 어깨관절의 치료는 국소에 얼음을대어 준다든가 소염제를 투약하든가 국소에 주사를 먼저 하고, 어깨관절을 바깥쪽으로 틀어 부드러운 운동으로어깨뼈 안정되도록 합니다.
염증성 윤활주머니나 근육 등 국소 압통일 때는 8자 고정을 하면도움이 됩니다. 특별한 치료는 필요하지 않지만 종양이나 심한 병변이 있으면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있습니다. 이 밖에 통증을 일으키는 윤활주머니나 병변이 있으면 역시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