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화 장애
정의
정신적, 사회적 스트레스와 갈등이 여러 가지 만성적인 신체 증상으로나타나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신체 증상들이 진찰이나 신체검사로는 설명되지 않습니다. 발병 연령은 10대 후반이 많으며,보통 일생을 통한 만성적인 경과를 보입니다.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잘 발생합니다.
원인
병태생리
생물학적으로 이 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들은 신체 감각에 대한 주의력과 인지에 장애가 있다고 합니다. 유전, 가족적 요인, 환경적영향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면역계 전달체의 하나인 사이토카인과의 관련성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우뇌의 지배를 받는 왼쪽 몸에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뇌기능이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위험 요인
사회적 하층 계층, 교육 수준이 낮은 사람, 가난한 계층, 감정 표현을 잘하지 못하는 사람, 스트레스에 취약한 사람에게 많은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증상
여러 신체기관에서 다양한 신체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환자는신경계 증상, 위장과 심폐 증상, 여성생식기계의 기능 장애등을 호소합니다. 특징적 증상은 두통, 어지러움, 졸도감, 구역질, 구토, 복통, 소화 장애, 설사, 변비, 호흡 곤란, 잦은맥박(빈맥), 성기능 장애, 월경불순, 골근계 통증 등입니다.
이런 증상은 원인적인 상호 관련이 모호하고 일관성이 없으며, 극적으로요란하고 다양하게 표현되기도 하며, 과장이 두드러집니다. 환자들은불안이나 우울증을 많이 호소하고, 반사회적 행동 장애를 보이기도 하며,자살 위협을 하기도 합니다.
진단
30세 이전에 몇 년에 걸친 증상으로 발병합니다. 적어도 네 번의 통증, 두 번의 위장계 증상, 한 번의 성기능 증상, 한 번의 유사 신경학적 증상을 호소합니다.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들에 대한 기질적인 병변을 찾을 수 없고, 이차적이득 및 증세를 인정받으려는 경향이 뚜렷할 때 진단할 수 있습니다.
치료
환자는 의사에게 지속적으로 재검사와 진단을 요구하고, 증상은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면서 만성적인 경과를 밟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원을 수없이 찾아 다니며, 약물에 중독되기도 합니다. 자살 기도를 하기도 합니다. 때로 반사회적 행동을 겸하게 되면 생활의 파탄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
의사 한 사람이 주로 책임지는 가운데 규칙적이고 일관성 있게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검사나 진찰을 환자 요구대로 반복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감적인지지치료와 암시나 최면요법이 효과가 있습니다. 우울이나 불안이 동반된다면 항우울제나 항불안제도 도움이됩니다.
질환 관리법
불필요한 약물의 계속 사용, 재수술 요구, 같은 검사 반복은 막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의사와 환자 관계가확고해야 하고, 가족과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합니다.
기타
●내과적 이상없이 아픔 호소
●자신의 신체적 증상에 집착
●과장된 걱정 등 '건강염려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