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막힘과 콧물

코와 관련된 여러 질병에서 나타나는 흔한 증상입니다. 이러한증상이 나타나면 대증요법으로 치료합니다.

세균 감염, 알레르기, 비중격만곡증.

코막힘, 콧물.

코보개 검사 : 중비도에 고름이 있는지, 두부에 누르는 것 같은 통증이 있는지 검사

방사선 검사 : 후두비부방향촬영법(워터스뷰), 후두전부방향촬영법(콜드웰스뷰), 후두측면촬영법(스컬래터럴뷰)

세균 배양 : 후비공 및 코인두의 분비물, 상악동 세척

내시경 검사(시노스카피) 등이있습니다.

코막힘과 콧물은 항히스타민제와 항울혈제의 복용으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코에뿌리는 코분무액은 좋은 약이지만 3~4일만 투여하고 그래도 증상이 있으면 의사와 상의해 치료해야 합니다. 세균 감염은 항생제로 치료된니다. 그러나 이러한 약물은 단지 일시적으로호전시킬 뿐입니다. 만성 축농증에서는 막힌 코곁굴을 열거나 배출구를 만드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알레르기는 원인물질을 피하는 환경요법으로 조절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항히스타민제, 항울혈제, 크로몰린소디움, 스테로이드(부신피질호르몬) 코분무제, 여러 형태의 스테로이드제제, 면역치료요법, 레이저치료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항히스타민제는 분비물을 건조하게 하고 점도를 높여 주며, 항울혈제는혈압을 올리고 심장과 갑상샘 질병을 악화시키므로 의사의 적절한 처방이 중요합니다. 스테로이드 코분무제는일반적으로 몇 년 동안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내복용과 주사용 스테로이드는 단기간 사용하면 별 문제가 없지만 장기간 사용할 때는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수 있기 때문에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레이저요법은 단기간의 치료 방법으로 좋으며, 특히 심한 코막힘에 효과가 좋습니다.

비강 구조물의 해부학적이상은 수술로 교정해야 합니다. 비중격만곡증은코곁굴의 정상적인 배액을 방해하고 만성 축농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수술로 교정하면 증상이 좋아집니다. 비대해지거나변형된 비강 살은 알레르기나 만성적인 자극에 의해 형성된 비점막의 과다 성장이므로 유사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수술이 좋습니다.

코 세척은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환자들에게 적극 권하는 방법입니다. 끈끈함이높고 양이 준 분비물의 문제점을 완화시킵니다. 약국이나 의료기구상에서 살 수 있는 관장기, 50cc정도 되는 큰 용량의 주사기를 코세척 기구로 사용하거나 코세척 노즐을 장착한 워터픽(원래는 수압에 의한 치아 세척기)으로 하루에 2~6회 비강을 세척하면 아주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약국에서 파는 세척용 생리식염수나 가정에서 베이킹소다와 소금을 큰 컵(약 500cc)에 각각 찻숟가락으로 1/2정도 녹인 따뜻한 물이 좋습니다. 수분을 공급할 수 있는 가습기도 때에 따라 유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