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습관

구강습관으로는 손가락 빨기, 입술 빨기, 공갈 젖꼭지 빨기, 혀 내밀기, 입 호흡, 물건 깨물기, 턱 내밀기, 이갈이 등이 있습니다. 구강습관은 주로 일과 시간의 스트레스가 원인이라고 여겨지며, 어린이에게는 만 4~6세 사이에서 흔히 관찰됩니다.

· 병태생리

성인의 이갈이와 같은 구강습관은 쉽게 끊기 어려우나, 어린이및 청소년의 경우 일시적으로 나타나며 점차 없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 위험 요인

낮에 받은 심한 스트레스(출생 후 언어습득, 배변 습관에 대한 부모의 체벌, 또래집단의 놀이문화 적응, 과도한 학업, 직업특성 등)이있을 수 있습니다.

부모나 친지의 관찰 상담, 치아 배열 및 마모도 검사를 합니다.

습관으로 치아배열에 이상이 생기면 교정치료가 필요합니다. 치아의 심한 마모가 관찰될 때는 치아를 보호하는 장치치료가 필요합니다. 습관을 없애기 위해서는 끊고자 하는 본인의 강한 의지가 중요합니다. 스트레스의 원인을 알아 보기 위한 정신과적 상담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만 10세 이전의 어린이라면 습관을 점차 끊는 경향이 있으며, 성인이 돼서도 손가락을 빠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이갈이와 같은 습관은 치아를 심하게 마모시킬 수 있으며, 어른에서는 끊기 어려운 경우도 있으므로 정기적인 치과검진 및 적절할 대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