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막통증증후군

근골격계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의 30~74%에서 볼 수 있는질병입니다. '근막'이란 것은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막을말하는 것으로 이 근막 주변에 스트레스가 가해져서 근막이 뭉쳐지고 짧아지므로서 국소 부위에서 통증이 발생됩니다.압박을 가하면 통증이 생기면서 통증이 주변 부위로 퍼지는 통증 유발점이 생기는 질병입니다.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으나 운동부족, 잘못된 자세, 스트레스, 비타민 결핍, 수면장애, 관절문제, 급성손상이나 반복적인 미세손상 등으로 인해 야기되는 것으로알려져 있습니다. 통증유발점은 주로 뒷목, 어깨부위, 허리의 근육 등에 자주 발생하며 이부위 근육들이 쉬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영양분과 산소가 부족하게되어 발생된다고 합니다. 주로 이 증상의 환자들은 컴퓨터를 사용하거나,장기간 운전을 하거나 책상에 비스듬히 앉아 공부하는 학생이나 사무직군에서 많이 발생 합니다.

목, 어깨, 골반등 몸의 자세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근육들이 영향을 받는데 국소 부위에 지속적인 통증을 느끼면서 흔히 그 부위 근육의 운동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만성적인 목 주위 근육의 뭉침으로 척추가 긴장해 정상적인 완만한 곡선을 유지하지 못해 신경이 압박 받게 됩니다.

근막통증 증후군이 머리 쪽에 나타날 때는 두통, 이명, 턱관절 통증, 안구통증 등과 같은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팔의 통증은 주변부로 퍼지면서 나타날 때가 많으며, 다리 통증은허벅지나 종아리 근육에 나타나며 무릎, 발목 관절부의 운동성이 제한되기도 합니다. 종종 심한 요통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근막통증 증후군을 진단할 수 있는 검사실 검사나 방사선 검사 방법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국소적 통증, 통증 유발점, 신경학적 검사상 정상 소견 등 3가지 조건을 갖추면 근막통증 증후군으로생각할 수 있습니다. 통증 유발점의 확인은 의사의 진찰에 의해서 이루어집니다.

먼저 해당 근육 부위를 오랫동안 계속 쓰거나 스트레스 등과 같은 유발 요인을 피하도록 합니다. 통증 유발점이 형성되는 초기 단계에서는 통증 유발점 주사요법이 가장 신속하고 일정한 효과를 보이며 물리치료도비교적 효과적입니다. 이 밖에 필요할 때는 악물요법을 병행하게 됩니다.

우선 스트레스 등 각종 유발 요인을 찾아 조절해야 하며 똑같은 일을 반복하거나 나쁜 자세로 있으면 재발하게되므로 근육의 긴장을 풀어 주기 위해 작업을 할 때 한 자세로 너무 오랫동안 있지 않도록 하고 작업 도중에 스트레칭 운동을 합니다. 목-어깨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 아래에 나와 있는 스트레칭법을 익혀하루에 수차례씩 반복해 근육을 이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① 어깨 돌리기

② 등과 목 펴기

③ 팔과 어깨, 목 펴기 : 한쪽손으로 머리를 당기고 다른 팔은 아래로 쭉 뻗기. 5회 실시 후 반대편 손으로 반복 실시

④ 목 안마하기 : 손가락으로 뒷목덜미의 굳은 근육 풀어주기

⑤ 팔과 가슴 펴기 : 한쪽 손으로 반대 팔꿈치를 잡아당기면서동시에 가슴 쭉 펴기

⑥ 등과 팔 펴기 : 깍지를 끼고 양손을 내뻗으면서 가슴은 등쪽으로 잡아당기면서 어깨와 날갯죽지를 쭉 펴줍니다.

⑦ 가슴 펴며 팔 당기기 : 등 뒤로 깍지를 낀 뒤 잡아당기면서팔을 위와 아래로 올렸다 내렸다 하면서 가슴을 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