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외반증

정의

엄지건막류를 동반한 엄지발가락과 관절의 통증을 유발하는 변형 구조를 말합니다. 엄지건막류는 엄지발가락의 근위 발가락뼈와 발허리뼈(중족골)가 이루는 관절에서 뼈와 구성 조직이 커진 것을 말합니다. 엄지건막류가나타나면 엄지발가락 관절의 변형으로 인해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이로인해 관절을 둘러싼 조직이 붓게 되고 통증이 나타납니다. 무지는 엄지발가락, 외반은 바깥쪽으로 향한 비정상적 변위를 각각 말합니다.

원인

병태생리

걷는 과정에서 엄지발가락과 나머지 발가락들은 발의 방향과 관계없이 발의 긴지름을 기준으로 평행하게 됩니다. 이것은 엄지발가락의 굽히고 피는 운동을 조절하는 인대의 공조에 의해 나타납니다. 엄지발가락을 이루는 관절의 변형이 일어나면 인대의 장력도 세지고, 이로인해 엄지발가락과 발허리뼈가 이루는 관절의 안쪽에 장력이 가해집니다.

 

이와 같은 장력으로 인해 관절의 내배부가 당겨지게 되고, 첫째발허리뼈의 머리 부위 뼈가 불가피한 성장을 나타냅니다. 결과적으로 뼈와 관절을 이루는 물렁뼈의 재구성이이뤄져 엄지발가락의 외반이 나타납니다. 이와 같은 생역학적 원인에 대한 교정이 없으면 과도한 회내 운동과변형의 진행은 지속됩니다.

 

위험 요인

일반적인 통념과는 달리 꽉 맞고 신발의 앞부분이 좁은 하이힐 같은 신발은 무지외반증의 원인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무지외반증이 있는 사람이 하이힐과 같은 신발로 인해 엄지발가락이 바깥쪽으로 전위된 상태가지속되면 엄지발가락과 발허리뼈가 이루는 관절 부위의 안쪽 인대 및 연조직의 변형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꽉 맞는 신발로 인해 신경이 눌릴 수 있고, 통증이 심해질수 있습니다. 무지외반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생역학적원인이나 외상, 내분비 대사 등 문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

돌출된 뼈로 인해 신발을 신을 때 압박감과 그에 따른 불편함, 통증입니다. 때로는 돌출된 뼈 부위에 물집이 생기기도 하고 감염이 되기도 합니다. 발이넓어지기 때문에 적절한 신발을 구하는 것 또한 힘듭니다.

 

엄지발가락이 바깥쪽으로 향해 둘째 발가락의 위에 올라타게 되면 둘째 발가락을 누르게 되어 둘째 발가락 부분의발바닥에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엄지발가락의 운동이 힘들게 되고,이에 따라 걸을 때 나머지 다른 발가락에 받게 되는 몸무게가 증가하면 각 발허리뼈에 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 엄지발가락과 발허리뼈가 이루는 관절이 붓게 됩니다.

· 엄지발가락이 다른 발가락 쪽으로 휩니다.

· 관절 부위의 피부 마찰이 나타나고, 아프게 되며, 붉게 됩니다.

진단

진단은 이학적 검사와 과거력을 통해 이뤄집니다. 이와 같은 검사는신발이나 신발을 신을 때 나타나는 통증에 대한 내용을 포함합니다. 엑스레이(X-레이) 검사가 함께 이뤄지며, 엑스레이를통해 병의 정도를 파악하게 되고 이에 따라 적절한 치료 방법이 결정됩니다.

치료

치료 방법에는 수술적 방법과 비수술적 방법이 있습니다. 비수술적방법으로는 적절한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지외반증의 초기에는 끝이 뾰족한 신발을 피하고, 폭이 넓은 신발을 택해야 하며, 적절한 신발을 선택함으로써 무지외반증의진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엄지 건막류에 대한 압박을 피해야 하고, 엄지건막류 부위에 패드를 함으로써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비수술적 방법으로도 통증이 조절되지 않으면 수술적 방법에 의한 교정이 필요합니다. 이때에는 의사와 상의해 적절한 수술 방법을 결정해야 합니다. 대개수술적 방법은 엄지 건막류 제거와 엄지발가락이 이루는 열을 재구성하며, 변형이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엄지발가락과 발허리뼈가 이루는 관절 주위 근육 및 인대의 균형을 맞추는 데 목적을 둡니다.

질환 관리법

우선 적절한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지외반증의 초기에는끝이 뾰족한 신발을 피하고, 폭이 넓은 신발을 택해야 합니다. 적절한신발을 선택함으로써 무지외반증의 진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코메디닷컴 관리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