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경전증후군
정의
생리전 7-10일전 매달 주기적으로 증상이 나타나 월경이 시작되면 24시간 이내 증상 소멸되는데 대부분 여성들은 월경이 시작되기 수 일 전부터 피로감, 유방통증, 집중력 저하, 초조감, 두통, 복통, 어지러움, 짜증스러움, 부종 등의 증상을 경험한다. 이와 같은 여러 가지 증상들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월경 주기에 따라 반복해서 나타난다면 월경전 증후군으로 진단한다.
원인
월경전 증후군의 원인을 식습관, 환경적 요인, 사회학적 요인, 심리학적 요인, 호르몬이나유전자 등과 연관지어 밝혀보려는 많은 시도가 있었지만 아직도 그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 단, 월경전 증후군이 임신 기간이나 폐경 후에는 사라진다는 사실만은 명확하다.
피임약을 복용하면 증세가 사라지는 경우도 있으나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다만배란이 없을 경우 증세 도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월경 주기 후반부의 호르몬 분비 상태가 월경전 증후군의 중요한 원인 가운데 하나가 아닐까생각 될 따름이다.
그러나 이러한 추측도 최근 월경 2주 전에 황체호르몬이 줄어드는여성들을 상대로 관찰한 한 연구 결과에 의해 크게 위협받고 있다. 대개 항프로제스테론이나 미페프리스톤, HCG (사람 융모성 성선자극호르몬)를 투여하면 월경이 앞당겨진다.
그런데 놀랍게도 앞서 말한 연구에서, 이 약물을 투여 받은 여성의월경전 증후군 증세는 원래 월경 주기 후반부에 프로제스테론과 에스트로젠의 균형이 맞았었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종전과 똑같은 주기와 강도로 나타난다는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따라서 자연적으로 분비된 프로제스테론 양이 상대적으로 부족할 때 월경전 증후군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보는학자도 나오게 되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가 부족하다는 점을 들어 많은 학자들은이 주장을 논박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 이루어진 한 연구는 프로제스테론 수용체가 프로제스테론호르몬을제대로 결합하지 못할 때 월경전 증후군 증세가 나타난 다는 결론을 내리기도 했다.
증상
생리를 하는 여성들의 85%가 아래와 같은 증상을 겪고 있으면 2~10%는 아주 심하게 나타납니다.
- 부종
- 유방 민감해짐
- 체중 증가
- 신경이 날카로워짐
- 두통, 요통
- 식욕이 증가하고 많이 먹게 됨
- 피곤함
- 걱정, 슬픔 등의감정의 기복이 커짐
- 우울증
진단
생리를 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생리전 증상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생리기간 2주 전부터 발생하거나, 생리전 증상으로 인해 생활을 할 수 없거나 너무 고통스러우면 의사의 진찰을 받아 보아야 합니다.
치료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배란을 억제하는 것이다. 규칙적으로 운동하고카페인, 알코올, 당분, 염분, 첨가물이 많이 든 음식의 섭취를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비타민B6 제제가 많이 권장되고 있지만 과용할 경우 기형아 임신의 위험이 있으므로 장기간 복용하거나특히 하루 200mg 이상씩 복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근육이완운동, 아로마요법, 동독요법(어떤 질환과 같은 증상을 일으키게 하는 약제를 소량 투여하여 그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 자침술 등으로 효험을 보는 경우도 있다. 이와 같은 간단한 방법으로효과를 보지 못할 경우 배란을 억제하기 위해 호르몬을 투여받는 것(접착포, 호르몬 이식, 항에스트로젠 브로보크립튼)도 고려해 볼 만하다.
프로제스테론 페사리를 삽입할 것을 권장하는 의사도 있지만, 이방법으로 월경전 증후군을 예방할 수는 있으나 일단 증세가 나타난 후에는 아무 소용이 없다. 가장 최근에이루어진 한 연구에 따르면, 아드레날린이 분비될 때 프로제스테론 결합 수용체가 프로제스테론을 결합시키지못함으로써 월경전 증후군 증세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합병증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한 증세에 의해 야기되는 감정적 스트레스
예방
-사전준비
생리 주기 동안 자신이 어떠한 변화를 경험하는지 확인합니다. 그럼생리 전 증상을 미리 감지할 수 있고, 당황하지 않고 보다 편안하게 증상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영양
카페인, 염분, 설탕등을 줄이고, 비타민 B6, 비타민 E, 칼슘, 마그네슘 섭취 등이 부족해 지지 않도록 균형 잡힌 영양식단을 추구해야 합니다.
-운동
규칙적인 운동, 특히 에어로빅이나 걷기는 생리전 증후군을 완화할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
증상이 심해서 참을 수 없다면 의사와 상의하여 약물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