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계항진
정의
호흡수가 25회/분 이상일 때라고 정의할 수 있는데, 특히 갑작스럽게 발현되고 지속되는 특징이 있다. 심장의 박동을 흉벽에 느끼는 일을 말하며 동계라고도 한다.
대개 갑자기 빈박이 되었을 때 그것을 느끼지만, 기외수축과 같이 심장의 박동이 흩어졌을 때에도 그것을 느낀다. 또 신경질적인 사람은 심박동수가 전혀 변화하지 않아도 심장의 박동을 의식하여, 그것을 심계항진이라고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원인
그 원인으로는 복잡한 정신노동이나 과도한 스트레스, 혹한이나 혹서 등과 같은 외부기후에 대한 인체의 적응력 부족, 다른 질환의 후유증으로 인한 원기부족, 체 내 노폐물이나 악액질의 축적 등을 들 수 있다. 물론 심내막염, 심근염, 빈혈 그리고 갑상선호르몬 분비의 과다에도 가슴이 두근거릴 수 있으나 이런 경우에는 본 증상이 외에도 특이한 증후가 나타난다.
증상
이 질환을 앓는 환자는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얼굴이 화끈 달아올라 숨이 가쁘게 되고 마치 남에게 쫓기는 사람처럼 가슴이 조마조마하면서 정신이 흐려지게 된다. 환자는 가슴이 두근거리는데 마음이 쏠려 고민한 결과, 신체가 쇠약해지고 불면증은 물론 식욕까지 감퇴되는 일이 많다.
종류
대개의 경우 심계항진은 2가지 형태로 분류할 수 있다. 첫 번째로 동성 빈맥인데, 이것은 급속하고 힘 있는 박동으로서 점차적으로 느려지게 되며, 보통 흥분 때 잘 나타난다. 두 번째는 조발성 심실수축을 들 수 있는데 이때는 박동이 불규칙적이거나 멈추기도 한다. 발작성 빈박증이 있는 환자는 빠르고 규칙적인 박동이나 갑자기 시작되어 수분 혹은 수 시간 동안 지속되다가 갑자기 멈추는 심박동이 빠르고 불규칙한 상태, 즉 조동감각이 있게 된다.
진단
심계항진이 있는 동안에 ECG검사를 하면 진단을 내릴 수 있다. 그러나 ECG검사 없이도 쉽게 알 수 있다.
치료
1)기능적인 불안상태에 의해 일어나는 것 : 병력이나 신체적 소견, 심전도등으로 전혀 소견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서 환자에게 어떠한 이유로 이러한 증상이 일어나는 가를 환자가 이해할수 있게끔 설명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① 동계가 일어 났을 때에는 1분간에 10회의 심호흡, 혹은 복식호흡을 할 수 있도록 훈련을 시킨다.
② 필요에 따라 신경안정제나 항우울제를 투여한다. DiazepamImipramine
2)교감신경의 긴장이 높은 경우 : 병태에 대해 충분히 설명을 해 주고 끈기 있게 치료를한다. Propranol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