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색판종
정의
눈꺼풀에 노란 점이 생겨 미용상의 문제로 고민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노란 점은 노르스름하고 편평하게 융기된 반점 모양의 피부 이상조직으로 눈꺼풀 황색종 혹은 황색판종이라고 불리는 양성 병변이다.
원인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지방 대사의 이상으로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
주로 양쪽 눈꺼풀에 발생하며 내측 즉, 코 쪽 눈꺼풀에 작은 노란 점처럼 생겨 지간이 갈수록 둥그렇거나 타원형 모양으로 점점 커져 위아래 눈꺼풀로 확대되면서 반달 모양으로 형성된다. 보통 중년의 나이에 나타나기 시작하고 특히 남자보다는 여자에서 흔히 발생한다. 한번 생기면 소실되지 않고 대개 시간이 갈수록 커지고 미용상의 문제로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에 장애를 받게 된다.
치료
치료는 황색판종의 크기나 위치에 따라 수술, 레이저, 화학 박피술, 약물복용 등의 여러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지만, 치료에 따라 재발이 흔하고 각각의 시술에 따른 장단점으로 모든 상황을 만족시켜주는 해결 방법은 없는 실정이다.
병변부가 작고 피부에 여유가 있는 경우, 수술이 황색종을 제거하는데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러나 병변의 크기가 크고 비대칭인 경우는 병변을 한 번에 제거하기가 어렵고단계적으로 시간을 갖고 조금씩 양쪽이 대칭이 되도록 제거하거나 주위 피부를 이식해야하는 복잡함, 긴수술 시간과 치료기간, 수술 후 멍, 부종, 출혈, 혈종, 흉터 등이생길 수 있으며 회복 기간이 긴 단점이 있다.
레이저 치료는 수술에 비하여 부종이나 출혈이 적고 간편한 방법이지만 재발률이 높고 비후성 또는 위축성 반흔, 색소침착, 탈색 등의 피부색 변화의 부작용이 남을 수 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전체 병변부를 치료하지 않고 일부만을 시술하여 시술 후 반응 정도나 부작용 유무를 관찰한후 치료 계속 여부를 판단하기도 하고 병변부를 조금씩 나누어 치료하기도 한다. 화학적 박피술 또한 재발률이높고 흉터, 눈꺼풀 위축이나 외반(눈꺼풀이 안구와 맞닿지못하고 떨어져 바깥쪽으로 뒤집어짐)이 일어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