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쌀종
정의
비립종은 눈 주위와 뺨에 좁쌀 같은 알갱이가 생기는 것입니다. 색깔은 약간 노란색을 띄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포성 피부질환 등의 후유증으로 발생할 수도 있으나 대개는 자연히 발생합니다.
원인
비립종의 원인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대개의 경우 별다른 원인이 없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레이저박피나 상처 후에도 종종 발생합니다.
증상
피지 또는 각질 덩어리가 피부속에 쌓여 작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통 초기 여드름과 비슷한 모양으로 나타납니다. 눈밑에 아주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오돌도돌하게 솟아나 보이는 것이 특징이며 그 숫자는 수개에서 수십개까지 다양하며 희거나 노란빛을 띄게 됩니다. 신생아의 경우 50% 정도에서 발견되며 자연이 없어지지만, 성인의 경우는 치료하시지 않으면 잘 없어지지 않는 낭종(주머니 모양의 종양)입니다.
진단
임상적으로는 피지선 과형성, 발진성 황색종, 한선낭종, 심상성 좌창과 조직학적으로는 경화성 기저세포암 및 모낭 상피종과 감별하여야 합니다.
치료
비립종은 자연히 없어지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생길 때마다 치료를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는 레이저로 비립종을 태워서 없앨 수도 있지만 최근에는 비립종에 탄산가스레이저를 이용하여 핀홀 정도 크기의 구멍을 뚫은 후에 피부 속의 하얀 알갱이를 제거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합니다. 이 방법은 시술 후 부작용이 적고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습니다. 그 외 면포압출기나 바늘을 이용하여 제거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