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아교종
정의
신경교종은 뇌와 척수의 내부에 있는 신경교세포에서 기원하는 종양이다. 신경교세포는신경세포에 영양을 공급하고 보호하며, 구조적으로 지지작용을 한다. 신경교종의대부분은 주위 정상 조직을 침투하여 자라고, 빠른 성장을 보이며, 수술로완전 제거하는 것이 어렵다.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등 적극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경우 단시간 내에 재발하며 예후가 나쁜 종양으로 매년 사망하는 예와 새로 진단되는 수가 비슷하다. 반 이상이 악성이며 양성인 분화형 신경교종도 시간이 지나면 악성화 되는 경향이 있다.
원인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학적 요소가 관여하는 것으로밝혀지고 있다. 최근 인간 유전자가 밝혀지면서 뇌종양의 발생에 연관되는 유전자(EGPR, PDGF, INK4α, MDM2, PRb, CDK4/6
, PTEN, P53...)가 밝혀지고 있는데, 이러한 것들은 교모세포종 발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전자로 보고 있다.
또 유전성 증후군도 종양을 발생시키는데 신경교종의 경우는 리-프라우메니증후군과 신경섬유종증, 비특이적인 가족적 소인도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천식이나 자가면역질환, 알러지가 있는 경우, 환경적 인자로 질산염, 살충제, 합성고무, 석유화학제품, PVC, 포름알데히드 같은 물질의 노출도 신경교종을일으킬 수 있는 위험요인이다.
증상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두통, 구토, 어지럼움증, 인격과 지적 기증의 장애, 간질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실제로 두통 증상을 가지도 있는 사람의 1% 미만이 뇌종양으로 진단을 받지만 뇌죙양 환자 중에서는 두통이 가장 흔한 증상이며, 다음으로 간질의 순서로 나타나게 된다. 실제로 신경교종 환자의 약1/3이 초기 증상으로 두통을 호소하게 된다.
종류
다시 몇 개의 무리로 나누어지는데, 별아교세포종, 희돌기아교세포종, 뇌실막세포종이며, 그 중에서 가장 많은 것은 별아교세포종이다. 이것은 또 다시 그 악성도에 따라서 3군으로 나누어진다. 양성은 10년 이상 생존할 수 있으나, 악성은 1년 이상 생존하기 어렵다.
진단
뇌종양의 진단에서 환자의 병력과 신경학적인 검사가 중요하며 일단 두개강내 질환이 의심되면 다양한 방사선 검사를 통해서 종양을 진단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