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가로막의 반복되는 불수의적 경련과 성문의 갑작스런 닫힘으로 인하여, 공기의유입이 차단되어 특징적인 소리를 만들어 내는 것. 가로막 및 호흡작용을 보조하는 근육이 갑자기 경련성수축을 일으켜 성문이 열려 소리를 내는 현상이다. 거의 일정간격으로 되풀이되며 자연히 없어지는 경우가많다. 일반적으로 해가 없어 30분 정도 하는 것은 괜찮지만급성전염병, 요독증, 복막염, 가록막 밑 고름주머니, 간종양, 개복수술후 등에 일어나는 것은 위험하다.
원인
딸국질은 질병의 증상으로도 나타날 수 있지만 대부분 정상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음식이나 음료수를 갑자기 마신 후에 딸국질이 나오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뜨거운것 또는 자극성 있는 것을 삼키거나, 식도나 위장에 장애가 있을 때 일어나며 요독증·알코올중독·니코틴중독·뇌종양등도 원인이 되고 히스테리 같은 정신적인 원인도 있다.
젖먹이에게 일어나기 쉬운데 생후 1~2개월에서는 기저귀를 가는등의 사소한 한기(寒氣)의 자극에도 일어난다. 병적으로 딸국질이 발생하는 경우는 급성위염, 복막염, 늑막염, 요독증, 뇌의기질적 이상 등이 있는 경우에 나타난다.
진단
딸꾹질이 오래 가는 경우 신경학적 검사, 혈액검사, 전해질 검사, 간기능 검사, 가슴사진등을 실시하고 필요하다면 전산화 단층 촬영, 심전도, 위장관내시경, 기관지경등이 필요하며. 뇌의 이상이나 정신적 원인을체크하여야 한다.
치료
일반적으로 해가 없어 30분 정도 하는 것은 괜찮다. 치료는 횡격막신경압박·냉수 음용·호흡정지·놀래킴·혀 늘리기·안구압박·위 세척·이산화탄소흡입·진경약(鎭痙藥)복용 등이 있다.
아기들의 경우는 딸꾹질은 경련적인 횡격막의 수축에 의한 것으로 마실 것을 주면 멎는데 그래도 딸꾹질이 계속되면발바닥을 때려 울려서 아기의 관심을 다른 데로 돌린다. 오랫동안 딸꾹질이 계속되면 병원에 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