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콜레스테롤혈증
정의
콜레스테롤의 과잉섭취나 콜레스테롤 대사장애로 인해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이 정상치를 넘는 상태. 혈액 중의 콜레스테롤의 정상치는 인종, 성별, 연령에 따라 다르고 일반적으로 중년 이후에는 동맥벽이나 결합조직에 침착 된다.
보통 동양인에서는 혈액 1dL당 약 130~250mg으로 되어 있다. 흔히 콩팥증후군, 쓸개길폐색, 갑상샘기능저하증, 동맥경화증등에서 볼 수 있다 유전성으로 가족성고콜레스테롤혈증이 있으며, 특이한 증세는 없으나 동맥경화증을 일으키기쉽다.
원인
포화지방산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혈액 내의 LDL(나쁜 콜레스테롤)은 많아지고 HDL(좋은 콜레스테롤)의양은 적어진다. 콜레스테롤을 다량 함유한 음식물을 많이 섭취하면 총 콜레스테롤치가 높아져서 위험하다.
콜레스테롤의 배설에 필요한 물질인 섬유질을 너무 적게 섭취하는 경우 운동량이 적으면 혈액 속에 있는 지방이나콜레스테롤을 조금밖에 사용하지 않으므로 축적될 수 있다. 유전적으로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너무 많이 생산하는경우에도 생길 수 있다.
증상
콜레스테롤이 포함된 동맥경화 덩어리가 너무 커져서 동맥을 부분적 혹은 전체적으로 막기 전까지는 아무런 증상도나타나지 않는다. 과체중 및 비만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지만 늘 그런 것은 아니다.
진단
가족 중에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거나 심장 질환, 뇌졸중으로 고생하는사람이 있다면 반드시 정기적으로 혈중 콜레스테롤을 측정해야 한다. 콜레스테롤 검사는 일반적으로 정기검진에 포함되어 있다. 대부분 고콜레스테롤혈증은 정기 검진에서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일반 성인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200mg/dL 이상이면 저밀도단백질과 고밀도 단백질을 알아보는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
치료
치료 방법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와 고혈압, 흡연 등 다른 관상동맥질환이 있는가에 따라 결정된다. 비록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이라 하더라도 현재 심장 질환이나 동맥경화증을진단받은 상태라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료는 우선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등으로 시작하며, 이 방법에효과가 없으면 식생활 개선과 함께 약물 치료를 하게 된다. 과체중이거나 가족력이 있거나 심장병을 앓았던사람은 전문의와 상담하여 검사를 통하여 처방을 통한 약물 치료를 해야 하고 위의 방법들과 병행하는 것이 좋다.
합병증
심장 근육으로 들어가는 혈액의 양이 일시적으로 부족하여 가슴 부위가 아픈 협심증, 심장으로 들어가는 혈액의 흐름이 완전히 차단되어 생기는 심장마비가 일어나며 심한 경우 사망한다. 뇌로 공급되는 혈관 중 일부분이 막혀 뇌졸중이 발생하고 신장 질환이나 고혈압을 발병시킬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