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정맥류
정의
정계정맥류(덩굴 정맥류,varicocele)란 고환으로부터 배수되는 망상 정맥총(pampiniform venousplexus)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서 음낭에서 지렁이가 얽혀 있는 것 같이 만져지는 종물(종기)을 말합니다. 젊은 남성에게서 많게는 15%에서 유발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데, 이 질환이 중요하게 여겨지는것은 바로 남성 불임과의 연관성 때문입니다.
불임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의 약 3분의 1(19~41%)에서 정계정맥류가 있다는 보고가 있듯이 남성 불임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그러나 정계정맥류가 있다고 해서 모두 불임이 되는 것은 아니며 이 중 대부분은 임상적 치료가 필요하지 않고자연 임신이 가능한 경우가 더 많습니다. 대부분은 좌측에 호발(90%이상)하며 양측성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원인
가장 대표적 증상은 환자 자신에 의해 발견되는 촉지되는 종물입니다. 대개의경우 지렁이가 얽혀 있는 것같이 만져지거나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복압이 증가하는 때에는 두드러지게나타납니다.
일부 환자들은 음낭 부위의 불편함이나 동통을 호소하기도 하는데 많은 수의 환자들은 만져지는 종물 이외에는특이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일부 환자들은 정계정맥류의 존재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불임검사를 하기 위해 내원한 비뇨기과에서 진단을 받고 알게 되기도 합니다.
증상
가장 대표적 증상은 환자 자신에 의해 발견되는 촉지되는 종물입니다. 대개의 경우 지렁이가 얽혀 있는 것같이 만져지거나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복압이 증가하는 때에는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일부 환자들은 음낭 부위의 불편함이나 동통을 호소하기도 하는데 많은 수의 환자들은 만져지는 종물 이외에는 특이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일부 환자들은 정계정맥류의 존재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불임 검사를 하기 위해 내원한 비뇨기과에서 진단을 받고 알게 되기도 합니다.
진단
1차적인 진단 방법은 신체검사(이학적검사)입니다. 여러 검사 방법보다 가장 우선되어 시행되어야할 검사로, 숙련된 비뇨기과 의사는 추가 검사 없이도 신체검사만으로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신체검사에 의해서 정계정맥류의 정도를 세 등급으로 나누게 됩니다.
복압을 증가시키는 발살바법을 시행할 때 만져지는 종물이 있으면 1등급, 발살바법을 시행하지 않아도 만져지면 2등급, 쉽게 육안으로도 확인되면 3등급이라고 정의합니다. 정계정맥류가 있는 환자는 고환의 용적을 측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표준 용적과 비교하거나 좌우의 차이가 2cc 이상 차이 나면 비정상으로 판단합니다.
최근에는 대부분 도플러 초음파를 이용하여 진단해 정맥조영술과 같은 침습적인 검사의 빈도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핵의학 검사나 호르몬 자극 검사 등의 세부 검사들이 있으나 최근에는 임상에서 크게 응용되고 있지못합니다.
치료
정계정맥류의 가장 근본적 치료는 수술입니다. 정계정맥류를 발생시키는정맥 덩굴 상방에서 낸 고환 정맥의 고위 결찰을 통해서 덩굴을 제거하게 됩니다. 결찰 위치에 따라서서혜 하부, 서혜부, 후복막강 위치에서 시행하게 되는데 고환에가까울수록 이론적으로는 선택적인 정맥의 결찰이 가능하므로 이상적이나 정맥의 분지가 많고 동맥이나 정관에 손상 가능성이 크므로 숙련된 술기와 현미경등의 장비가 필요합니다.
정관과 혈관이 분지하는 내서혜륜 상부에서는 정맥의 분지가 적어 수술이 쉬우며 내정계동맥을 결찰해도 고환상부에서 정관 동맥과의 문합이 있어 고환 위축이 발생하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복강경을 이용한수술도 시행되고 있습니다.
만약 증상이 없고 불임의 위험이 없는 정계정맥류는 대부분 침습적인 치료 없이 경과 관찰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치료 후에는 대부분 환자들의 정액 검사 소견이 호전되며 동통과 불편함 등이 사라집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재발하고 정액 검사의 호전이 없을 수도 있어 재수술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질환 관리법
무엇보다도 온도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국정맥 덩굴에 의한 온도 노출이 불임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몸에 조이는 속옷이나 바지를 피하고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어야 합니다. 고환 용적이 의미 있게 감소하거나 양측성인 경우, 통증이 심할 때는등은 일상생활 관리만으로는 불충분하며 수술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