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구강점막에 미란(썩는것)이나 궤양이 생기는 질환으로 홍역 등 전염병에 이어서 어린이에게 일어나느 경우가 많다.
원인
간균이나 스피로헤타의 감염으로 발생하며, 영양장애 ·구강의 비위생 ·충치 등이 감염의 원인이 된다. 또한 산업전반에 걸쳐 사용하고 있는 수은의 중독에 의해서 발생되기도 한다. 수은은흡입과 동시에 심각한 구강 내 질병을 야기 하게 된다.
수은화합물의 경우는 부식작용이 강하므로 구강 ·인두 ·식도에 격통이 일어난다. 수은은 흡수되면 신장에서 농축 ·배설되어 세뇨관에 장애를 일으키며, 이뇨의 경향이 나타나지만, 설사 ·구토 ·탈수 ·쇼크 등으로 인하여 무뇨증이 되고, 요독증에 이르러 죽는 경우가많다.
증상
잇몸이 황갈색으로 부어서 궤양이 되고 막이 붙어서 더러워지며, 막을 제거하면 출혈하기 쉽고 궤양이 악화되면 치근이 드러나게 된다. 발열 ·구취 등의 증세가 있으며, 림프샘이 붓고 통증이 심하다.
치료
충치의 치료, 치석의 제거, 구강의 청결 등이 공통적인 치료법이며 경과는 좋다. 궤양에는 요오드포름 ·크롬산 등을 바르며, 식품은 자극성이 없는 것을 섭취하여 영양에 유의하고 비타민 B와 C를 복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