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막외혈종

정의

경막외혈종이란 두개골과 경막 사이에 발생된 혈종을 의미한다. 심한두부손상 시 약 10%에서 발생되며 대개 두개골절 시 동반된다. 두부외상중 2% 내외로 발생하며 60세 이상이나 2세 이하에서는 드물다. 또한 두개골에 외상이 생길 경우 골절을 일으키면서골절이 없는 경우도 가끔 있다.

원인

뇌를 싸고 있는 막의 바깥, 두개골 안쪽에 생기는 출혈이다. 대부분 두개골의 골절과 동반되어 나타나며, 골절부위에서 피가 고일수도 있으며, 골절된 뼈 조각 때문에 뇌를 싸고 있는 막의 혈관을 다치는 경우에 잘 발생한다. 출혈량에 따라서 수술을 요하는 경우가 많으나 뇌 자체에 손상은 적어서 빨리 발견 시 예후는 좋다.

증상

두부외상을 받은 후 의식의 변화 과정은 여러 가지 양상을 보이는데 의식소실 없이 계속 정상 상태를 보이거나처음부터 무의식 상태가 계속되는 경우, 처음에는 의식이 있다가 점차 없어지는 경우 또는 처음 의식소실이있는 후 곧 깨어나다가 다시 의식이 없어지는 경우 등을 볼 수 있는데 뒤의 두 가지 경우 즉 의식이 없어지기 직전의 명로 했을 때를 의식명로기라고부른다.

 

처음의 의식소실의 외력에 의한 뇌의 충격으로 뇌기능이 소실되기 때문인데 뇌의 손상 정도가 심하면 계속 혼수상태에빠지나 경한 경우는 뇌기능이 곧 회복되어 의식이 돌아오게 되며 처음 외력에 의하여 혈관이 파열되면 출혈이 일어나면서 일정량의 혈종을 형성하게 되는데이때 혈종양이 많이 뇌를 심하기 압박하게 되면 다시 의식을 잃게 된다.

 

이 의식명료기는 경막외 혈종 예의 10-50%에서 볼 수 있다. 의식명료기는 15분에서 몇 시간까지 계속 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경막외 혈종에서 중 경막동맹이 기시부 가까이 파열되면 급속히 뇌를 압박하기 때문에 의삭명료기가 짧아지나 정맥파열에 의한 경우는 길어진다.

 

의식명료기내에 흔히 두통, 구역, 구토, 현기증, 불안, 정신혼란, 무반응 등을 보이고 가끔 간질 발작을 보일 수 있다.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은 의식의 변화, 반신마비와 동공산대인데, 경막외 혈종이 진행되고 있는 단일 징후로 의식이 점차 악화되든지 또는 혼수상태가 점차 깊어지는 경우도 있으므로의식의 변화 과정을 자세히 관찰하여야 한다.

치료

경막외 혈종이 대량이고 동맥출혈로 혈종형성이 진행되어 뇌압박이 심하다고 판단되면 응급수술을 하여 구명되는수가 많다. 수술방법은 혈종이 가장 두터운 부위를 중심으로 하여 감압성 두개골 절제술이나 개두술을 하여혈종을 제거한다.

    코메디닷컴 관리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