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내성
설명
1. 화학요법제나 항생물질의 어떤 일정 농도로 세균을 죽이거나증식저해를 받는 것을 이 화학요법제나 항생물질에 감수성이 있다고 하는데, 이 감수성이 없게 된 생태를저항성이라든가 내성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변이미생물의 약제에 대한 자항성이라든가 내성이라고 말한다.
2. 의약품을 계속 복용하면 점차 증량하지 않으면 효력이 나타나지않는 성질. 이러한 때를 약제내성이 생겼다고 한다. 모든미생물은 감수성을 가지는 약물에 의하여 사멸되지만, 소수의 것은 살아남아 그것이 진화됨으로써 사멸하지않는 수가 있다. 또, 최초에는 감수성을 가지고 있던 균이차차 내성균으로 되기도 한다. 많은 병원균은 감수성이 있는 의약품에 대하여 내성이 생긴다.
가장 고도의 내성균이 생기기 쉬운 것은 스트렙토마이신인데 결핵균과 그람음성균에 대하여 쉽게 내성이생긴다. 페니실린이나 테트라시클린(아크로마이신) 등의 항생물질도 내성이 생기기 쉬우므로, 사용할 때는 적응을 잘확인하여 필요량을 정하고 연용을 피한다. 같은 효과가 있는 다른 종류의 약제를 소량씩 2, 3종 병용하면 내성의 발생이 크게 억제된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 결핵약으로서스트렙토마이신과 파스, 또는 이소니아지드를 병용하는 것 등이 그 예이다.